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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평촌, GTX 개발에 30년 만의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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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권분석] 평촌신도시
범계역 상권은 수도권 1기신도시로 20대 유동인구가 많다.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이마트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안양중앙공원을 경계로 평촌대로223번길과 관평로182번길 양쪽에 먹자골목이 있어 도심 설계를 고려해 계획된 모습을 갖췄다. /사진제공=상가의신
경기 안양시 일대에 조성된 평촌신도시는 수도권 1기신도시 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평촌신도시에는 수도권 전철 4호선 평촌역과 범계역 두개의 역사가 있다. 4호선의 하루 승하차 승객은 평촌역이 약 2만7000명이며 범계역이 약 4만3000명이다. 두 역사 사이에는 안양시청·동안구청·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다.

평촌신도시에는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이마트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안양중앙공원을 경계로 평촌대로223번길과 관평로182번길 양쪽에 먹자골목이 있어 도심 설계를 고려해 계획된 모습을 갖췄다. 2012년 개장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경기 남부권 최대의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인접한 곳에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있었지만 매출 부진으로 폐점해 롯데백화점 평촌점으로 유입되는 고객이 증가했다.



범계역·평촌역 먹자골목 상권


북쪽으로 학의천이 흐르고 중심지에 안양중앙공원·평촌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약 10개 이상 있어 녹지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이다. 교통망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경수대로·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곳곳에는 아파트가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해 고객의 외부 이탈이 적고 집객력도 높다. 범계역 2번 출구로 나가면 평촌대로223번길에 먹자골목이 나온다. 보드게임·은행·빵집·카페·음식점·술집·병원 등 다양한 업종이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먹자상권 주변으로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약 20여개 있어 10대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다. 상권 내 저렴한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밀집해 있다.

평촌역 1·2번 출구 인근 관평로182번길에도 먹자골목이 있다. 이 지역의 경우 범계역과 비슷한 업종이 다수 있고 유동인구도 풍부하지만 범계역 먹자골목 상권에 비해 소비력이 떨어진다.

범계역과 평촌역 인근 먹자골목의 경우 점심시간 이후 10대 유동인구가 많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20대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술집과 모텔 등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어 저녁시간 이후 새벽 시간까지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다양한 업종이 있지만 술집과 숙박업소 같은 유흥시설의 밀집도가 높다. 먹자골목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영업하지 않는 점포도 곳곳에 보인다. 지하철역 인접한 지역에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다. 평촌신도시 상권의 시세는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과 비교해도 보증금과 임대료가 높은 편에 속한다. 공실률이 낮고 공실이 발생해도 빠르게 임차인이 들어올 정도로 탄탄하다. 
그래픽=김민준 디자인 기자



평촌신도시 ‘3대 명문 학원가’


평촌신도시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학원가사거리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사이 약 400m거리에 학원이 밀집해 있다. 이 지역엔 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이 다수 분포해 있다. 롯데리아·맥도날드·KFC·배스킨라빈스·피자헛 등 프랜차이즈 매장과 핸드폰 대리점·문구점·편의점·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있다. 

학원가 바로 옆으로 평촌먹거리촌이 자리 잡고 있다. 일식·분식·한식·양식·중식당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학원가와 인근 거주자 수요로 상권에는 항상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먹자골목 상권과의 차이점은 이용하는 연령층이다. 먹자골목의 경우 10~20대 수요가 많지만 이 지역은 학원가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 및 인근에 거주하는 거주자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한다.



안양시 교통·개발 호재 기대감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성남 판교에서 안양-광명-시흥-월곶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간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양-사당 BRT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호계사거리-남태령고개 11.2㎞ 구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8개월의 용역이 끝나면 착공 시점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안양-사당을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사업에 인덕원역 정차를 위한 예비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 GTX-C 노선은 양주-수원 74.2㎞ 구간으로 덕정-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 등 총 10개 구간에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덕원역이 추가되면 20분 내로 삼성역에 갈 수 있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행정복합타운 개발사업 3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5만6309㎡다. 1단계로 주민센터·노인종합보건복지관·복합체육센터·공원이 조성되고 2단계는 어린이 문화시설·생태체험관·만안구청 이전 등이 계획됐다. 3단계로 기업비즈니스센터·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등 첨단업무단지가 2024년 조성될 예정이다.

평촌신도시에 창업을 계획 중이라면 범계역 인근을 추천할 만하다.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확보해 계절의 영향이 적고 상권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인근에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까지 있다. 다만 경험이 적은 창업자라면 상권의 유명세만 믿고 창업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현장을 방문해 유동인구·연령층·업종 분포도 등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인근 부동산을 방문해 현재 상가의 시세와 정보 등에 대한 조언을 얻는다면 창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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