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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집콕'… 공차·BBQ·빕스, 언택트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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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공차코리아, 롯데이츠, BBQ, 빕스/사진=각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로 식음료업계는 고객 안전을 지키고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언택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서 나아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집콕족 사로잡기에 나선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강화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2018년부터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약 400여개 매장으로 확대 중이다. 공차 멤버십 앱을 통한 미리 주문 및 바로 픽업이 가능한 O2O 서비스인 멤버십 오더도 운영 중이다. GPS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최대 2㎞까지의 공차 매장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메뉴 준비부터 수령 가능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공차는 키오스크와 멤버십 오더 서비스로 직원과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해 불안을 덜었다.

오는 2일부터는 멤버십 오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차 멤버십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내용이다. 행사 기간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으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장씩 사용 가능한 쿠폰 총 5장이 발급된다.

공차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의 편의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도 확장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제휴를 맺고 배달 채널을 확대했으며, 배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치킨업계도 배달, 픽업에 특화된 비대면 소형 매장 강화에 나섰다. BBQ 비대면 배달 전문 소형매장 'BSK'는 한 달 만에 계약 건수 50건을 넘어섰다. 홀 운영 없이 오직 배달과 포장에만 특화된 매장으로 8평에서 12평 정도의 소규모 공간에서 운영하며, 배달은 대행업체에서 맡는다.

롯데GRS는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 프라이데이스, 빌라드샬롯 등 자사 외식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멤버십 앱 ‘롯데이츠'를 선보였다. 롯데이츠의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메뉴를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홈서비스(딜리버리)'와 고객이 매장에서 줄서지 않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잇츠오더' 등이다.

CJ푸드빌이운영하는 빕스(VIPS)는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VIPS YUM Delivery)’를 론칭했다. ‘빕스 얌 딜리버리’는 빕스의 정통 스테이크와 샐러드의 퀄리티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브랜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배달 서비스 플랫폼 및 매장 전화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빕스는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한층 용이해진 배달 채널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브랜드를 본격 선보이며, 최근 급증한 배달 고객 수요와 급변하는 트렌드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배달로 음료나 음식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업계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집콕 고객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앞서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시행됐다.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8일간 적용된다. 수도권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에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매장 내 음료를 섭취할 수 없으며 포장 또는 배달만 이용이 가능하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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