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신천지 때보다 심각"… 짐싸는 유통업계, 속속 재택근무 전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유통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다시 확대 시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면서 유통업계도 속속 재택근무로 전환하거나 유연근무체제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전날(19일)부터 서울 강남 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격일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임직원들은 팀별로 인력을 나눠 절반씩 재택근무한다. 마켓컬리의 공식 재택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마켓컬리는 임산부나 개학이 연기된 자녀의 학부모 등에 대해서면 재택근무를 선택적으로 시행해왔다.

롯데면세점도 재택근무를 강화했다. 그동안 팀별로 4개조로 나눠 1주일씩 재택근무를 해왔지만 앞으로 2주간은 본사 팀별 전체 인력의 절반이 1주일 간격으로 순환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만큼 상반기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산 됐을 때보다 더 두렵고 엄중하게 느껴진다”며 “이번주 다음주 어떻게 대처하는 지가 고비를 넘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포가 언제 끝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빠르게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때부터 직원 50% 재택근무 의무화를 시행 중이고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11번가는 21일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한 뒤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했다. 위메프는 현재 임산부와 본사 직원 등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홈쇼핑 업계도 생방송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GS홈쇼핑,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이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T커머스인 K쇼핑과 SK스토아 등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전날(19일) 확진자가 나온 세븐일레븐은 사무실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 조치가 완료될때까지 직원들은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확진자 발생 전에도 부서별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왔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