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방우리들의 주변이야기, 이렇게하면 어떨까요? 성공과 실패의 노하우를 알려 드립니다.

테이블웨어 편집숍 ‘폴라앳홈’ … ‘감성 자극 그릇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승민 폴라앳홈 대표

테이블웨어 편집숍 ‘폴라앳홈’은 ‘식탁용 식기류(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주방용품(키친웨어)’에 이르기까지 자체 제작한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민 대표(33)는 짧은 회사생활을 마친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 삼시세끼 장을 볼 정도로 요리에 재미를 붙였다. 자연스레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담는 플레이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하며 2012년 폴라앳홈을 론칭했다.

폴라앳홈은 사업 초반에는 수입한 제품들 위주로 판매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독창성이 부족하게 느껴졌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고민 끝에 우리나라 이천 지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알게 된 도자기 그릇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승민 대표 (카페24 제공)

당시 시중에 알려지지 않은 국내 브랜드가 많다는 것을 알고 현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사이트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신진 작가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에 집중한다.

“집은 곧 ‘안락함’과 ‘편안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소중한 사람과 머무는 공간인 만큼 그릇이나 접시 등 식기류나 생활용품 하나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어요.”

폴라앳홈은 그릇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음식을 담았을 때 보기 좋아야 하는 것 물론이고 사용하기에도 편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함께 기능적인 부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활용도가 뛰어난 세라믹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고객층은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해지는 추세다. 고객 기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낱개 제품부터 세트 구성까지 100여 종이 넘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림(Less is more)’ 시리즈다. 한식, 양식 등을 담을 수 있는 밥공기, 국그릇, 접시 등 지인을 초청할 때 꺼내놓을 수 있을 만큼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맘(Memory of mother)’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다.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용과 어른용 상차림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신을 뜻하는 ‘얼’과 ‘밥상(반)’을 조합해 만든 ‘얼반’ 시리즈도 꼽을 수 있다. 자기를 모티브로 백색을 활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도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웨어 편집숍 ‘폴라앳홈’ 홈페이지 캡쳐, 감성 자극 그릇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카페24 제공)

시리즈 별로 특징이 다르지만 서로 조합했을 때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 또한 장점이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집에서 차를 즐겨 마시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도세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말을 이었다.

폴라앳홈은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에 옛 인쇄 공장을 리모델링해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머지 않아 론칭 10년째를 바라보는 만큼 폴라앳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쇼핑몰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항상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을 통해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