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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에서 베이커리?! MZ세대 겨냥한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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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매장에서 식사 메뉴를 주문하고, 푸라닭치킨 매장에서 케이크를 주문하는 모습들. 바로 ‘크로스 카테고리(Cross-category)’ 트렌드이다. 크로스 카테고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나 제품을 넘어 아예 다른 업종의 카테고리 제품을 겸하는 방식의 상품 전략이다.

최근 각종 업계에서 이러한 방식을 차용한 움직임들이 보이는데, 이 같은 전략은 MZ세대를 겨냥한 모습으로 볼 수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MZ세대는 기존의 경계나 틀에서 벗어난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크로스 카테고리 전략에 가장 유효한 고객층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서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비자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올해 초,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PB 캔디상품으로 기존에 있던 음료 본연의 맛과 향을 캔디로 구현해 낸 ‘실론티 캔디’, ‘솔의눈 캔디’, ‘2% 캔디’ 3종을 선보였다. 이는 편의점 내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음료와 캔디의 크로스오버 개념의 융합으로 큰 화제성을 낳기도 했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푸라닭’은 올해 새로운 메뉴 라인업으로 ‘페이커리’를 론칭했다. 페이커리는 푸라닭(Puradak)과 프리미엄(Premium)의 ‘P’와 베이커리(Bakery)의 합성어로 브랜드 론칭 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푸라닭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라인업이다.

메뉴 구성 또한 일반적인 베이커리 메뉴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치킨도 요리다’라는 푸라닭만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한 ‘블랙크로칸슈’와 ‘블랙치즈케이크’라는 사뭇 고급스러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기존 단순히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즐기며 끝났던 ‘식사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치킨을 즐긴 후, 디저트 코스로 마무리해 하나의 코스를 완성하는 느낌으로 차별화시켰다.

이렇듯 치킨 전문점에서는 전례 없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메뉴 론칭에 출시 이후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고객분들께서 푸라닭 치킨을 경험하며 더 나은 즐거움과 가치를 느꼈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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