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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줄섰어요" "되팔아요"…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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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이 28일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서울 광화문의 한 매장에 해당 상품 품절 안내문이 붙은 모습. /사진=김경은 기자

스타벅스가 또 한번 '굿즈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28일 재출시된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이 그 주인공이다. 새벽 일찍부터 매장 앞에서 대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가 하면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붙여 거래하는 '리셀'(되팔기)족이 등장하는 등 이번에도 굿즈 전쟁이 벌어졌다. 



오전 4시부터 대기… 매장마다 줄 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이날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을 재출시했다. 찬 음료를 부으면 컵 색상이 변하는 컬러체인징 효과를 담은 콜드컵으로 컵, 리드, 스트로우 5세트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가격은 2만5000원.

해당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곧바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데다 재입고가 되지 않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매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구매 후기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온라인 카페에는 이날 오전 3시59분에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이라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오늘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이 출시된대서 나왔다"며 "동네에 스타벅스가 여러군데 있는데 한곳은 벌써 줄이 마감인 듯 하다"고 적었다.

다른 카페 회원 A씨는 "신랑이 오전 3시30분에 집에서 나갔는데 14번째 대기자"라며 "해당 매장에 14개 입고돼서 마지막 대기자가 됐다"고 말했다. 회원 B씨도 "오전 5시 현재 6번째로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은 1인당 2개로 구매가 제한됐음에도 전국 대부분 점포에서 개점과 동시에 팔려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되팔기도 성행… 가격 2배 '껑충'



해당 상품이 빠르게 품절되면서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도 곧바로 거래 글이 등장했다. 이날 오전 기준 스타벅스 리유저블 콜드컵은 3만~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구매 수량이 1인당 2개로 제한돼 있음에도 한 판매자는 콜드컵 총 10개를 구비해두고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제품인 '레디백'과 이번에 재출시된 리유저블 콜드컵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출시됐을 당시에도 당일 소진되는 등 고객 관심이 높았다. 재출시 요청이 많아 이번에 1인 2개 구매 제한으로 다시 선보였다"며 "재출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이 거래되는 모습. /사진=네이버 캡처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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