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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희망자, 창업비용은 5천~1억사이, 월수입 500정도 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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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6월4일부터 9일까지 자영업자를 제외한 전국 만 16세~65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창업’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를 맞아 창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창업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대박’의 꿈을 실현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응답자의 74%가 창업 아이템을 잘 잡으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연령에 관계 없이 이런 생각(10대 72%, 20대 75.9%, 30대 71.8%, 40대 69.9%, 50대 76.2%, 60대 78.3%)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창업과 취업의 이미지를 비교해봐도 창업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치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당장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사람들은 드물었다. 언제쯤 창업을 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 아직 잘 모르겠다거나(49.2%), 2021년 이후에나(31.6%) 고민할 것 같다고 응답한 것이다.

시기를 구체화하지 못한 채 그저 막연하게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그만큼 현재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로도 읽을 수 있다.

향후 창업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쇼핑몰과 SNS마케팅 등 온라인 분야(38.9%, 중복응답)에 가장 눈독을 많이 들이고 있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분야의 성장세가 가팔라진 것을 반영하듯 작년 조사에 비해 온라인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한(19년 27.5%→20년 38.9%)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온라인 분야의 창업을 많이 희망하는(10대 62.5%, 20대 47.8%, 30대 41.3%, 40대 29.2%, 50대 32.9%, 60대 31.7%) 것으로 보여졌다.

그 다음으로 외식/요리 분야(33.5%)와 유통 및 판매 분야(28%), 수공예 분야(21.3%), 교육 분야(16.6%)에서의 창업을 많이 희망했다.

창업을 할 경우에는 혼자 하겠다(43%)는 의지가 배우자(17.8%) 또는 친구(13.5%)와 함께 창업을 하고 싶다는 바람보다 커 보였다.

창업 비용으로는 5천만원~1억원(24.3%)을 기준으로, 3천~5천만원(13.8%)과 1억~1억 5천만원(14.4%)을 많이 예상했다. 창업 의향자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는 월 순수익은 500만원(27.1%)이었으며, 500만원 이상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10명 중 3명(29.2%)에 달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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