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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권분석] 우시장 '독산역' 냄새 빼고 "다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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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 주변 안양천변에는 금천현대홈타운아파트, 독산중앙하이츠빌아파트,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2차, 3차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방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쪽으로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독산역 주변에는 G밸리 산업단지와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빅마켓이 있다. 인근 주민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사진제공=상가의신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은 1일 승하차 이용객이 3만3000명에 달하는 역세권이다. 금천구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 남쪽으로 금천구청역이 있다. 서울과 경기 안양시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다.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인해 해마다 유동인구가 증가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에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상권이 형성된 지역이다.

지하철역 주변 안양천변에는 금천현대홈타운아파트, 독산중앙하이츠빌아파트,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2차, 3차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방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쪽으로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독산역 주변에는 G밸리 산업단지와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빅마켓이 있다. 인근 주민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학군은 두산초, 가산중, 독산초, 한안중, 연서초 등이 도보권에 있어 30~40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한다.

역 주변으로 도서관, 우체국, 파출소 등 각종 관공서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안양천변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자랑한다. 안양천변은 봄과 가을에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하는 사람이 많다. 독산동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내 진출입이 용이하다. 금천고가차도, 공단로, 시흥대로 등이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지녔다. 2021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서남부외곽과 서울 도심간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 독산역(2023년 예정)이 신설되면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김민준 디자인 기자



금천구 낙후지역 지식산업센터·우시장


독산역 주변은 가산디지털단지부터 이어지는 지식산업센터로 해마다 상주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2번 출구 부근에 새롭게 정비된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중소기업이 다수 입점해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가산디지털1로를 살펴보면 고층 건물과 정비된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식산업센터 1층에는 대부분 식당, 카페 등이 자리 잡고 건물 내 상주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모습이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오피스 상주 인구가 대로변으로 나와 주변 식당가로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카페에서 음료를 한 잔씩 들고 가는 모습이 여느 오피스 상권과 비슷하다.
독산동 메인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독산동 맛나는 거리’다. 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금천우체국 사거리에 있다.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가 자리 잡고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먹자골목 안쪽을 살펴보면 편의점, 카페, 부동산, 고깃집, 분식집 등 다양한 업종이 뒤섞여 있다. 이 골목의 주 타깃층은 20~30대로 젊다.

하지만 ‘독산동 맛나는 거리’는 낡은 단층건물과 주택형 상가가 주를 이뤄 미관상 좋지 않은 모습이다. 골목에는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많아 이동에 제한이 있다. 지속적인 주차단속과 건물 정비가 이뤄진다면 지금보다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독산동은 마장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 우시장이 자리잡은 지역이다. 다만 독산동 우시장의 경우 슬럼화된 도시 분위기가 있으며 길을 걷다 보면 피비린내가 많이 난다고 느낄 정도다.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독산역 상권. /사진제공=상가의신




슬럼화 진행된 독산동 일대 정비사업


정부는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 22곳을 선정했다. 독산동 준공업지역과 우시장 일대 23만㎡도 이중 한곳이다. 정부가 서울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규모로 선정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50만㎡ 이상 부지는 대형, 20만㎡ 이상은 중형, 미만은 소형사업지로 분류한다.

이번 지역 선정의 경우 8·2부동산대책 이후 집값 상승을 우려해 서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에서 배제하고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상반기 뉴딜 사업지로 독산동 한 곳만 선정했다. 독산동 지역은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지역으로 중소규모 제조업체가 자리 잡으면서 형성됐다. 현재 노후화된 공단이 철거되고 지식산업센터 등이 자리 잡으면서 과거의 낡은 건물들이 철거되고 정비됐다. 1번 출구 인근의 경우 아직 과거의 모습이 남아있어 정비가 필요하다.

독산동은 1980~1990년대 도축장이 조성되고 우시장이 생기면서 마장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 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도축장이 이전되고 우시장의 위생 환경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해 주민과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이다.

우시장 지역은 2023년까지 225억원과 뉴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을 계획 중이다. 우시장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세척장을 설치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독산동에 창업을 생각 중이라면 먹자골목을 추천할 만하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배후에 주택과 연립이 다수 분포해 유동인구가 뛰어난 지역이다. 다만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전력량, 상하수도 시설 등을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 창업한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불황으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주의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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