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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스타일링 선보인다...여성 패션 브랜드 '쓰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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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있지만 과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면서도 대중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한번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합니다."

‘쓰리타임즈’는 정형화된 스타일 대신 자신들만의 무드를 추구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밝고 발랄한 느낌 보다는 흰색, 검정 등 무채색 계열 아이템 위주로 다루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집중한다.

쓰리타임즈 이시회, 이시은 공동대표 (카페24 제공)

쓰리타임즈는 브랜드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유니크한 스타일을 자체제작상품으로 선보인다. 이시회 대표는 “대중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제작 상품만큼은 저희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옷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핏이다. 이시은 대표는 “흔히 예쁜 옷은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저희는 디자인적으로 예쁘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자주 손이 가는 옷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2018년 6월 이시은, 이시아 대표가 먼저 창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 여름 이시회 대표가 합류하면서 현재는 세 자매가 공동으로 운영을 맡고 있다. 쓰리타임즈는 올해 상반기에 2019년 한 해 매출의 약 90%를 달성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 브랜드의 모델 겸 디자이너로서 전반적인 디렉팅을 맡고 있는 이시은 대표는 쓰리타임즈 브랜드의 색깔은 본인이 2016년부터 2년간 해외 생활을 하던 시절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유학 시절에는 학생이라 여력이 없으니 주로 검정, 흰색 계통 옷들을 입었죠. 같은 옷이라도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매번 다르게 스타일링을 했어요. 코디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어떻게 매일 다른 옷을 입냐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지금은 그 영향으로 저희 브랜드도 너무 단순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 많은 편이에요.”

쓰리타임즈 홈페이지 캡쳐

두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쓰리타임즈가 확고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 브랜드를 아시는 분들 중에서 요새 쓰리타임즈 스타일로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어요. 우리가 새롭게 시도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하나의 스타일로도 보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우리만의 무드가 담긴 옷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평소 이런 스타일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저희 옷을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게 만들고 싶어요. 계속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니크한 옷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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