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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슈머(Funsumer) 여름 입맛 사로잡는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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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가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소비자 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이들은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소비를 추구하며 새로운 경험을 중시한다.

이에 식품업계도 소비자들에게 흥미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이색적인 재료를 넣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가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기업들은 소비자 의견에 주목하고 실제로 반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 리얼 멜론 과육을 담아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하겐다즈 ‘칸탈로프 멜론’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차별화된 원재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하겐다즈는 59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선도해온 리더답게 매년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해 왔다. 올해는 여름을 맞이해 ‘칸탈로프 멜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프리미엄 멜론인 칸탈로프 멜론은 재배법도 까다롭고 한 나무에서 1개만 열리기 때문에 일반 멜론(3~4개)보다 출하량이 적고 귀하다. 주로 유럽에서 재배되며 일반 멜론 대비 높은 당도, 깊은 향과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다. 베타카로틴, 항산화 효소, 비타민A, 비타민B, 칼륨 등이 풍부해 유럽에서는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일반 멜론 보다 항산화 효소가 7배, 베타카로틴은 67배 이상 풍부해 심혈관질환 개선과 지방 분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래 식량을 예쁘고 간편하게 잠바주스 ‘블루 스피루리나’ 음료 4 종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미래 식량을 재료로를 활용한 사례도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여름 시즌을 맞이해 해조류 ‘블루 스피루리나(Blue Spirulina)’를 활용 음료를 출시했다.

스피루리나는 약 30억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던 미생물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량농업기구(UNFAO), 미국식품의약청(FDA)은 스피루리나를 미래 식량으로 지정했다. 5대 영양소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콩, 쇠고기, 달걀보다도 더 많은 단백질 함량을 지닌 고단백 식품이다.

스피루리나가 주스나 스무디와 만나면 형언할 수 없는 천연 색상을 연출한다. 잠바주스는 푸른색을 띄고 있는 해조류인 ‘블루 스피루리나’를 파인애플, 자몽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여름 음료를 선보였다.


◆ 할매니얼 세대 입맛을 공략하는 설빙 ‘꿀인삼, 흑임자, 쑥’ 빙수


올해 초 유행했던 ‘할매 입맛’ 열풍을 반영한 제품들도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자극적인 맛을 쫓다 지친 MZ세대들에게 흑임자, 쑥, 단호박 등 심심한 전통 재료가 신선하게 다가온 것이다.

올해 역대 최고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우리나라 전통 건강 재료인 쑥, 흑임자, 인삼을 사용한 건강한 건강 빙수 웰빙설빙 3종을 출시했다. 신메뉴의 주재료인 쑥, 흑임자, 인삼은 면역력 증진에 뛰어나,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웰빙 빙수 3종은 인삼·쑥·흑임자 가루로 설빙 시그니처 우유 얼음을 덮고, 그 위에 팥과 찹쌀떡, 아이스크림 등을 얹어 달콤고소한 맛을 낸다. 흑임자찰떡설빙은 흑임자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쑥찰떡설빙은 깊고 진한 쑥의 향긋함이 돋보이는 메뉴다. 

특히 한정수량으로 판매 예정인 꿀인삼설빙은 빙수 위에 국내산 수삼과 인삼가루, 아몬드 슬라이스를 토핑하고 꿀을 뿌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 여름 건겅빙수는 '오가다'와 함께


코리안 티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오가다'가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빙수를 출시하고, 특히 젊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뉴트로 스타일의 호박과 달고나로 만든 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가다 홈페이지 캡쳐

카페 오가다의 빙수는 서울 10대 빙수에 선정되었을 만큼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2013년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인절미 오곡 팥빙수는 매년 전체 빙수 판매량 의 50%로 부동의 1등을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 셀러 상품이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곡물 가루와 대추칩, 호두, 호박씨 등의 견과류 토핑을 올려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빙수는 오가다라는 공식을 성립해왔다.

특히, 카페 오가다의 빙수에는 국내산 팥을 전통 조림 방식 그대로 제조하여, 고급스러운 풍미와 통통한 팥 알갱이의 씹는 맛이 일품으로 오가다 빙수의 핵심으로 꼽힌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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