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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명품 사자"… 면세점 재고 풀자 '접속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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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가 접속 마비를 빚고 있다. /사진=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품에 쌓여있던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 풀리면서 판매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판매 개시 전부터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에스아이빌리지 서버가 다운됐다. 이날 오후 10시10분 기준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구매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이미 서버를 증설해뒀으나 생각보다 더 많은 구매자가 접속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현재 조치를 진행 중으로 곧 판매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로 백화점 정상가격 대비 10~50% 할인된 수준이다. 브랜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으로 가방과 지갑, 소품 등이 준비됐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작업비 등을 포함해 책정됐다. 상품 통관절차를 거쳐 내수 판매하기 때문에 '600달러 면세 구매 한도'는 따로 적용되지 않는다.

재고 면세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국내 면세점들이 재고 면세품을 수입 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29일까지 면세품의 내수 판매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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