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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오뚜기 비빔면 대전… 성수기 "진짜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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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왼쪽)과 진비빔면. /사진=팔도, 오뚜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비빔면'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어느 때보다 더위가 극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식품업체들의 비빔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계절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90억원에서 지난해 1273억원으로 60%가량 성장했다. 올해는 이 시장이 15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비빔면'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뚜기는 지난 3월 말 '진비빔면'을 내놨고 농심은 지난 4월 '칼빔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도 지난 3월 '불닭볶음면' 후속 시리즈로 '도전! 불닭비빔면'을 선보였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뜨겁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출시 2개월만에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국내 라면시장에 짬뽕라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진짬뽕'이 출시 50일만에 1000개 판매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뛰어난 성과다.  

농심은 칼국수 면발에 김치 비빔소스를 넣은 이색 비빔면 '칼빔면'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판매에서 5000세트가 팔려나갔으며 출시 이후 두달 동안 700만개가 추가 판매됐다.

이처럼 후발주자들이 치고 올라오지만 비빔면의 원조격이라고 불리는 '팔도비빔면'의 힘은 건재하다. 팔도 측은 지난 1~4월 '팔도비빔면'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팔도비빔면' 판매량은 1억1500만개로 비빔면시장에서 6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업계에서 다양한 비빔면이 출시되고 있지만 '팔도비빔면'의 판매량이 줄진 않았다"며 "오히려 비빔면 시장 파이가 커져서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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