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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스틸러 제품으로 카공족, 펫팸족, 비건족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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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슷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OO족을 형성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 OO족에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카공족’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인 ‘펫팸족’ 등이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가 OO족 트렌드에 주목,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심(心)스틸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스틸러란 마음을 뜻하는 심(心)과 도둑을 뜻하는 스틸러(Stealer)의 합성어로 ‘소비자의 마음을 훔친다’는 뜻이다. 이는 소비자의 세분화된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 할리스커피, 카공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손 푸드’ 선보여


최근 할리스커피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과 모바일족(모바일 기기를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식(食) 메뉴를 출시했다. 

양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명 ‘한 손 푸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퀘사디아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 신메뉴 퀘사디아 2종은 한 개의 메뉴당 두 가지 맛을 접목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바삭불고기&트리플치즈치킨 퀘사디아는 호주산 청정우로 만든 불고기 퀘사디아와 체다, 고다, 모짜렐라 치즈 3종을 토마토 소스에 버무린 치킨 퀘사디아 총 4조각으로 구성됐다. 매콤닭갈비&바베큐포크 퀘사디아는 매콤한 닭갈비로 속을 채운 퀘사디아와 스모크 향이 일품인 바베큐포크가 듬뿍 들어간 퀘사디아 총 4조각으로 구성됐다.


◆ 굽네치킨, ‘강아지도 사람이다!’ 펫팸족 공략한 반려견 자연식 브랜드 ‘듀먼’


굽네치킨의 반려견 자연식 브랜드 ‘듀먼(D’human)’이 펫펨족의 반려견을 위한 저칼로리 고단백 간식 '듀먼 댕댕이 치킨텐더'를 출시했다. 

'듀먼 댕댕이 치킨텐더'는 신선한 국내산 닭안심살을 오븐에 통으로 구워 닭고기 본연의 풍미를 최대화 했다. 적당히 수분을 머금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치아와 잇몸이 약한 반려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성 감미료나 인공색소,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생후 3개월 이후 전 연령층의 반려견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리 후 개별 포장했다. 100g의 용량으로 중량에 따라 5~6개입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5천원이다. '듀먼 댕댕이 치킨텐더'는 반려견이 먹기 알맞은 크기로 소분 된 제품을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30초 조리 후 급여할 수 있다. 준비가 간단해 견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품은 굽네몰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 롯데리아, 비건족(族)도 부담 없이 즐기는 ‘식물성 햄버거’ 출시!


롯데리아는 지난 2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패티, 빵, 소스로 만든 '미라클버거'를 출시했다. 미라클버거는 '고기 없이 고기 맛을 낸다'(Not Beef, But veef)는 의미로 제품 명을 정했다.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시켜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증가시켰고 빵도 우유 성분이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햄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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