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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데일리룩 전문몰 ‘윌스토어’ 티셔츠부터 슈트까지 남성 데일리룩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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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20~30대 남성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는 남성 데일리룩 전문몰이 있다. 바로 ‘윌스토어’다.

이 쇼핑몰을 이끌고 있는 이태경 대표(31)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고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남성 데일리룩을 소개하고 있다.

이태경 윌스토어 대표 (카페24 제공)

일상에서 소화할 수 있는 기본 티셔츠, 후디뿐만 아니라, 슬랙스, 데님, 면바지 등 다양한 팬츠류도 소개한다. 여기에 시즌에 맞는 슈트부터 트렌치코트까지 남성 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윌스토어가 남성 고객에게 인기 있는 비결로 소재와 품질을 꼽는다. 판매하는 아이템의 경우, 소재는 물론 봉제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살펴본다. 직접 입어보거나 여러 번 세탁해 보는 등 내부 검수를 통해 퀄리티 높은 아이템을 엄선해 출시하고 있다.

“직접 입고 싶은 옷을 팔고 싶다는 생각으로 윌스토어를 시작했어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한두 번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매년 꺼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죠.”

이 대표가 품질을 우선 시 하는 이유는 윌스토어 시작 이전의 실패했던 경험 때문이다. 수원 인근에 셀프 인테리어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호기롭게 시작을 사업을 시작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추후에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등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으로 심기일전하며 2016년 새롭게 시작한 쇼핑몰이 윌스토어다. 

해를 거듭하면서 직원들도 합류했지만, 이 대표는 값비싼 수업료를 내고 다시 쇼핑몰을 시작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타일링, 마케팅, 사진 촬영 및 편집, 모델 등 실무 업무를 직접 소화하고 있다.

퀄리티 좋은 옷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직접 제작하는 코트나 셔츠 등 ‘핸드메이드 아이템’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은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초반에 선보였을 때는 비인기 품목이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윌스토어 홈페이지 캡쳐

하지만 꾸준히 고품질의 아이템을 선보이다 보니 지금은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핸드메이드 제품은 초반에는 주문량이 적어 취급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직접 입고 싶은 옷을 소개하자는 소신에 맞게 핸드메이드 제품에 과감히 투자를 했죠. 감사하게도 많은 고객 분들이 알아봐 주신 덕분에 더 나은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었어요.”

이 쇼핑몰은 하루 평균 10개가량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같은 종류의 옷이더라도 소재, 칼라, 소매와 같은 디테일, 색감이나 핏감 등을 각기 다르게 디자인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성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심플한 오버 사이즈 의류를 찾는 여성 고객들도 상당수다. 찾는 고객층이 넓다 보니 매해 2배씩 성장하며 매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운영 내실을 다져 핸드메이드 아이템의 품목과 수량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남성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재와 기본에 충실하면서 남성 패션 하면 떠올릴 수 있는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가고 싶어요.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좋은 가격, 품질 좋은 옷을 선보여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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