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식각 업체 브랜드별 최신 뉴스와 동향을 전달해 드립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마트·편의점에서도 판다

기사공유
오리온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상생 협약 및 용암해수에 대한 원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왼쪽)과 허철호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국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의 갈등이 봉합된 데 따라 기업간거래(B2B)와 온라인으로 제한돼 있던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오리온 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테크노파크와 상생 협약 및 용암해수에 대한 원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일 평균 200톤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제주용암수를 출시했으나 제주도청이 국내 판매를 금지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제주도청은 오리온이 제주용암수를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만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고 오리온은 이러한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오리온 측이 국내 판매를 제한하면서 갈등은 봉합됐다. 

하지만 이번에 오프라인에도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오리온은 제주용암수의 국내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향후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오리온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그룹 내 해외 사업에 대한 인프라와 사업 역량을 총 동원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제주도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한 제품 판매 이익의 20%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제주도 환원 ▲제주지역 인력 우선 고용 ▲제주도 내 투자 확대 ▲제주 청정 이미지의 해외 홍보 ▲제주 지역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적극 협력 등이 골자다. 이 중 제주도 지역 사회공헌 기금은 제주도와 사전협의 후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제주 문화∙예술∙학술의 진흥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베트남과 중국에 1차 수출이 완료됐다. 베트남에선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입점을 진행 중으로 본격적인 론칭은 오는 6월로 예정하고 있다. 중국 역시 대도시를 중심으로 6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제주도 내 항만을 통해 국내 공급과 해외 물량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수량이 많아질 경우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자재 수급 등 물동량이 늘어나 해상 물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인 만큼 제주도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상생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개척해 제주도 수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제품 판매에 대한 이익 환원은 물론 제주도민 고용창출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제주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