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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배달앱은 안되고 현장결제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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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배민라이더스 중부지사에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사용처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1일 신청이 시작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보유 중인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선물카드 중 선택해 수급이 가능하다. 오는 13일부터 지급되며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특별시·광역시·도 내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네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포함) ▲전통시장 ▲편의점 ▲제과점 ▲식당 ▲미용실 ▲주유소 ▲병·의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이소는 지자체 재난지원금은 사용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부 재난지원금은 사용할 수 있다.

단 직영 형태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소재지에서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서울시민은 서울에서만, 경기도민은 경기도에서만 쓸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울의 본사를 둔 스타벅스의 경우 서울시민은 긴급재난금을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민은 불가하다. KTX의 경우 코레일이 대전 소재이기 때문에 대전 시민만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은 본사 소재지가 전부 서울이기 때문에 서울 외 지역에 있는 직영점의 경우 결제가 불가하다.

▲대형마트(코스트코 포함) ▲ 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AK·NC·뉴코아 백화점 포함)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 ▲하이마트·전자랜드·삼성디지털플라자·LG전자베스트샵 등 대형전자판매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유흥업종 ▲스포츠마사지 등 대인서비스 ▲골프연습장 ▲노래방 ▲오락실 등 유흥 및 사행업종에서도 사용 불가다. ▲통신비 ▲교통비 ▲보험 ▲세금·공공요금 납부도 안 된다.

예외적으로 허용된 사용방법은 있다. 통신사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면 휴대전화 단말기 구입뿐 아니라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에서는 앱으로 결제 시 사용 불가하지만 배달기사를 만나 현장에서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결제할 경우 배달음식을 주문한 식당이 아닌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결제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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