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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데일리룩 쇼핑몰 ‘하비언니’…날씬해 보이는 코디로 눈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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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한테 어울리는 옷과 스타일은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신체부위를 알고 있어야 스타일로 커버할 수 있어요.”

‘하비언니’ 최민지 대표(26)는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체형과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민지 하비언니 대표 (카페24 제공)

이 쇼핑몰은 평소 입는 데일리 아이템을 활용해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2018년 오픈 이후 지난해 매출은 200%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동기간 대비 300% 이상 매출을 달성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하비언니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체형을 커버해 날씬하게 보일 수 있게 옷맵시를 살리는 최 대표의 코디 실력이 한몫했다. 최 대표는 평소 ‘어떻게 하면 체형을 커버하면서 날씬하게 옷을 입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에 맞게 스타일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날씬해 보이고 싶잖아요.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내 군살들을 커버해주고 더 날씬해 보일 수 있게 스타일링만 잘해도 가능할 수 있죠. 체형을 잘 커버할 수 있는 옷들과 스타일링을 공유하는 것이 하비언니의 명확한 콘셉트라고 생각해요.”

하체가 튼실한 편이라고 말하는 최 대표는 키가 작거나 통통한 체형이라서 사이즈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모델로 나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구축한 사이트에 소개하는 옷들은 모두 최 대표가 모델로서 직접 소개하고 있다.

SNS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에서 솔직한 모습으로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자신의 체형을 공개하고 옷으로 커버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그때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모찌롱 슬랙스’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 장을 넘어섰으며 재구매율은 90%를 웃돈다. 원단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 편하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다리 라인을 잡아주는 핏감이 뛰어난 팬츠다.

‘-5.5kg 숏팬츠’도 빼놓을 수 없다. 넉넉한 핏의 반바지에 밑단을 언발런스하게 컷팅해서 허버지는 얇아 보이고 다리는 길어 보이게 하는 핏감이 특징이라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데일리로 소화하기 좋은 상의와 하의를 소개하고 있다.

/ 하비언니 홈페이지 캡쳐

스타일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사이즈가 넉넉해 40대 이상 고객들도 찾아주고 있다고 최 대표는 말을 이었다.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옷들은 사이즈가 조금 더 넉넉하고 누구나 입기 좋은 데일리한 스타일이라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고 있어요. 저희 쇼핑몰에서 옷을 구매하고 살이 빠졌냐고 물어본다는 고객 후기를 볼 때면 뿌듯하면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쇼핑몰은 시즌에 맞춰 매주 4~6종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최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옷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자체 제작 상품 비중을 30%에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비언니를 찾아주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다양한 옷들을 선보이고 싶어요.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핏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시켜 나갈 거예요.”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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