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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전문성 살린 전문몰 각광… 스페셜티 푸드, 반찬 펀딩 판매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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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이 식품, 생필품, 패션 상품 등을 두루 판매하며 오픈 마켓화 되고 있는 시점에 전문몰이 다시 뜨고 있다. 소비 목적이 뚜렷하고,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은 국내외 농수축 특산물을 강화한 전문몰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축산브랜드인 ‘레드플레이트’를 통해 스페인 왕실에 납품되는 고급 육류인 ‘이베리코 베요타 100%’를 비롯하여, 안양축협 인증 및 안전 관리를 거친 ‘국내산 무항생제 삼겹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은 밥심(밥을 먹고 나서 생긴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밥과 함께 즐기는 반찬은 뗄 수 없는 대중적 메뉴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19년을 이어온 노하우로 신선한 산지직송 식재료를 기본으로 200여 종의 대중적 메뉴를 구성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잡고 있다. 진이찬방 홈페이지에서 진이찬방만의 메뉴를 확인후,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배달이 가능하다. 

/ 진이찬방 홈페이지 캡쳐

수산전문브랜드 ‘블루바스켓’의 수산물 전처리 센터를 통해 제철 수산물을 손질된 상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한림수협과 협업해 갈치, 고등어 등 국내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킹타이거새우 등을 직접 수입하며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수산물 온라인 전문 커머스 ‘얌테이블’은 거제와 통영 산지의 수산 원물을 대량 매입 후 500여 개 품목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제품 생산에 바로 적용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구축은 물론,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자체 제조를 확대하고 있다. 신선한 활 수산물부터 꼬막무침, 딱새우장 등의 가정편의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반응이 좋다.

가성비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떠리몰’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약간의 흠집이나 색상 하자 등으로 매장 판매가 어려운 상품을 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평이다. 유통 기한이 임박한 가공식품, 의류, 가전 등 다양하다.

최근 개성 가득한 디자이너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패션 전문몰도 틈새시장에 들어섰다. 일례로, 온라인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과 가방 등을 총망라해 선보이고 있다. 주문을 받은 뒤 제작 및 유통을 시작하는 펀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수령이 가능해 디자이너들의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이 밖에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실제 거주 지역의 인근 이웃들과 중고 물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전문몰이다. 디지털, 가전, 서적 등 생활 전반 용품을 거래할 수 있으며, 판매 물품의 사진 및 설명, 판매자 매너와 거래 후기 작성 등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퍼밀 관계자는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전문 생산자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한 전문몰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며, “섬세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소비 트렌드 파악 등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 수 있는 대표 식품 전문몰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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