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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1월 매출 늘었지만… '코로나19' 여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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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월1일 '초탄일' 행사를 열고 연초 소비심리를 공략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지난달 설 연휴 영향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에 2월 실적은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여 업계 표정은 밝지 않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1월 총 11조100억원에서 올 1월에는 11조7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의 1월 매출은 4.1% 늘었다. 업태별로 대형마트(6.2%), 편의점(6.0%), 백화점(2.5%)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다만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판촉행사 축소 등으로 매출이 6.7% 줄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매출은 6.2% 뛰었다.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이른 탓에 축산, 생필품 등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2월에서 1월로 이동한 결과다. 신년 할인행사에 힘입어 대형가전 판매도 늘었다.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 매출도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봄·여름 신상품 판매가 일찍 늘며 해외유명브랜드(22.9%) 매출이 증가했다. 선물세트 판매 덕분에 식품(2.5%) 매출도 늘었다.

이베이코리아·11번가·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0.2% 늘었다. 농수축산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 효과로 식품(18.9%), 서비스·기타(21.8%) 매출 증가세가 컸다.

특히 코로나19로 스포츠, 패션·의류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이 줄었으나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증가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여파는 2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타난 지난달 20일부터 오프라인 유통 시설을 찾는 고객이 줄기 시작했다. 또한 백화점과 면세점 등이 확진자 방문으로 잇달아 임시휴점에 들어가면서 수십~수백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봤다.

한편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발병 초기이던 5월 3~4주에는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각각 0.1%, 1.2%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들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액은 각각 10.2% 11.9%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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