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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내수 경제 '꽁꽁'… 타격 큰 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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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주말 리뷰]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내수 경제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최저점에서 오름세로 돌아선 소비지출 전망지수가 2월 들어 다시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소비 활동을 자제하고 이것이 다시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큰 직격탄은 여행과 외식 분야에 떨어졌고 취약계층에 더 크게 번지고 있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2월 둘째주) 소비지출 전망지수를 보면 88.8(중립 100.0)로 1월 90.6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가장 낮은 3분기 88.7과 비슷한 수치로 연말연시를 거치며 다소 상승했던 소비심리(1월 90.6)가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행비가 -4.0포인트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다음은 ▲외식비(-3.8P) ▲교통/통신비(-2.5P) ▲내구재 구입비(-2.5P)가 뒤를 이었다.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지출을 늘리겠다는, 작으면 줄이겠다는 심리가 우세한 것을 뜻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19가 소비지출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1차 타깃은 여행과 외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낯선 곳으로의 이동과 낯선 사람들과의 접촉 모두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는 소비지출 억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소비지출 억제는 다시 경기둔화를 낳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이번 연구는 이런 악순환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취약계층에서 더 크게 번지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동과 대면 접촉의 기피라는 일상생활상의 불편과 불안을 수반하고 경제 활동의 위축과 수입 감소라는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아름 arhan@mt.co.kr  |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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