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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적자 성적표' 받아든 마트업계… 돌파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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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해 4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마트업계는 올해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19조629억원, 영업이익은 1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67.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8332억원으로 14.4%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은 100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사상 첫 적자전환한 이마트는 3분기 초저가 상품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과 신세계그룹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쓱데이’ 등의 효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문점 재고 처분 비용, 국민용돈 100억 프로모션 판촉비 등 일회성 비용 500억원이 반영돼 다시 적자전환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연간 매출 6조3306억, 영업이익 -24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이 1조4739억원으로 0.2% 소폭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업태 부진이 지속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트업계가 이처럼 위기에 빠진 건 온라인 쇼핑의 공세에 밀렸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해 생수, 와인 등 일부 품목에서 초저가 가격 경쟁을 벌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두 업체는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총 845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 

우선 전체 약 30% 규모인 2600억원을 들여 이마트 기존 점포 리뉴얼과 유지보수, 시스템 개선 등 내실에 투자한다. 핵심경쟁력인 그로서리 매장을 강화하고 일렉트로마트 등 집객력 있는 전문점을 확대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의 이마트’로의 재탄생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아예 점포를 줄이는 고강도의 개선책을 내놨다. 강력한 구조조정 및 저수익 구조의 사업의 재검토를 진행한다. 또한 신선신품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몰로 매장 구조를 혁신하고 점포 기반 배송을 도입, 전점 물류기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고객과 시장 중심으로의 변화, 기존점 성장 매진, 손익/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 집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업황 부진과 대내외 환경 변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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