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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매장’은 맛있고, 가격만 싸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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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6세~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식음료 프랜차이즈’ 및 ‘오너리스크’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식음료 매장 이용 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는 평소 식음료 매장을 이용할 때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레스토랑 및 음식점의 경우 프랜차이즈 매장(45.5%)과 일반 매장(46.6%)을 찾는 비중이 비슷한 수준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는 성향은 소위 Z세대로 불리는 저연령층(만 16세~24세 53.6%, 만 25세~32세 48.4%, 만 33세~44세 43.6%, 만 45세~54세 41.3%, 만 55세~64세 40.4%)에서 좀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커피전문점은 프랜차이즈 매장의 지배력이 더욱 높은 업종이었다. 일반 커피매장(30.2%)보다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63.3%)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훨씬 잦은 것으로,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많이 찾는(만 16세~24세 68.8%, 만 25세~32세 65.8%, 만 33세~44세 63%, 만 45세~54세 62.3%, 만 55세~64세 56.5%) 편이었다.

◆ 소비자들은 어느 정도 ‘맛’이 검증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고 있어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하는 이유는 결국 ‘안전한 선택’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여졌다. 평소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하는 이유로 어느 정도 맛이 검증된 곳이라는 점(레스토랑/음식점 방문 시 48.6%, 커피전문점 방문 시 40.7%, 중복응답)을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이다. 

물론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레스토랑/음식점 39.2%, 커피전문점 36.1%),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고(레스토랑/음식점 35.6%, 커피전문점 36.6%), 매장이 깔끔하다(레스토랑/음식점 27.2%, 커피전문점 29.6%)는 인식도 선택에 영향을 끼치지만,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맛’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대~30대 젊은 층이 어느 정도 맛이 검증되었다는 이유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그밖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할 때 20대~30대는 할인혜택을, 50대~60대는 매장의 청결 및 위생 상태를 좀 더 많이 고려하는 특징도 엿볼 수 있었다.

◆ 소비자들이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해 기대하는 수준은 상당히 높아 보여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야만 할 것으로 보여졌다.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대다수 소비자들이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은 다양한 조건들을 마땅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우선 10명 중 8명(79%)이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은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은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이런 생각은 비슷했다. 

점원 교육에 철저해야 한다는 주장(82.4%)도 프랜차이즈 매장의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태도를 뒷받침한다. 또한 식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하고(74.4%), 실내 인테리어가 깔끔해야 하며(74.2%), 위치가 좋은 곳에 있어야 한다(67.4%)는 인식이 뚜렷했다.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매장은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61.4%)도 많았는데, 그만큼 프랜차이즈 업계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10명 중 4명(40.4%)은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꼽기도 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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