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식각 업체 브랜드별 최신 뉴스와 동향을 전달해 드립니다.

이케아, 국내 세번째 매장 오픈… 기흥점은 뭐가 다를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 점장(왼쪽)과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사진=김경은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2일 이케아 기흥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국내 세번째 매장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이케아 기흥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기흥점을 통해 수도권 남부 지역 고객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1만여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케아 기흥점은 전체 영업장 면적은 4만9808㎡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케아가 기흥을 세번째 매장 거점으로 삼은 건 수도권 남부 지역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케아 기흥점은 서울 강남에서 50분, 평택 45분, 오산 20분, 용인 15분이 소요된다. 

특히 이케아 기흥점은 방문객들이 더욱 재미있고 색다른 홈퍼니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쇼핑 경험에 집중한다. 이케아는 지난해 9월 이케아 온라인몰을 론칭하며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첫선을 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점에서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했다. 

‘디지털 솔루션’은 기흥점만의 차별화 요소다. 이케아 기흥점은 매장 곳곳에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배치했다. 침실과 거실 등 쇼룸에 있는 디지털 화면을 통해 쇼룸에 배치된 제품의 정보와 기획의도 등 방마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디지털 솔루션은 이케아 매장 전반을 설명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즐거운 고객 경험 장치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활용해 싱크대, 옷장 등 실제 제품에 다양한 디자인이 접목됐을 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옷장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옷장의 재질, 색상, 문고리 디자인 등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실제 옷장에 가상의 화면이 적용되는 식이다.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 점장은 “매장 내 디지털 솔루션는 고객들이 쇼핑할 때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 이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흥점인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흥’나는 쇼핑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솔루션이 적용된 옷장. /사진=김경은 기자

‘홈퍼니싱 코치’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홈퍼니싱 코치는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직원으로 약 100명이 매장에 상주할 전망이다. 이들은 매장 곳곳에서 고객들을 만나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홈퍼니싱 코치는 이케아가 기흥점에서만 선보이는 지역 맞춤형 서비스다. 이케아는 지난해 여름부터 기흥점 오픈을 준비하면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인터뷰, 가정방문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홈퍼니싱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한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많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 공간 활용에 대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내부 구성도 달라졌다. 이케아는 기흥점 인근에 거주하는 가정에서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홈퍼니싱 액세서리 코너 초입에 수납을 위한 제품을 전면 배치했다. 광명점, 고양점 홈퍼니싱 액세서리 코너가 조리도구로 시작되는 점과 대조적이다. 

이케아 기흥점 관계자는 “매장 주변 고객들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기 위해 생활수납용품을 우선 배치했다”며 “수납에 대한 모든 제품은 초입에 다 모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케아는 2020년 2월13일에 동부산점을 오픈하고 상반기 중에 서울경기권에 도심형 소규모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요한손 대표는 “이케아 온라인몰도 성적을 잘 내고 있지만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다. 최대한 많은 이들이 이케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서 많은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2~3개의 새로운 포맷을 계속해서 실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