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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젖은 4050… 외식업계 ‘으른 취향’ 외식브랜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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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050세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으른 취향’ 외식브랜드의 인기가 뜨겁다.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갖춘 4050세대가 소비주체로 새롭게 각광받으며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외식 브랜드가 급부상한 것. 4050 세대의 소비유형 변화도 눈에 띈다. 요즘 4050세대는 예전과 달리 자신을 위한 주체적인 소비성향이 강하다. 

4050 세대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외식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면서 이들의 맛과 감성을 자극하는 외식 브랜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청춘연가1992 홈페이지 캡쳐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SY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인 우리동네 추억의 왕대포집 ‘청춘연가 1992’는 좁은 골목길에서 왁자지껄 웃고 떠들던 청춘들의 잔칫집을 모티브로 한 왕대포집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컨셉이다. 또한, 신메뉴 출시를 연 1회 이상으로 트렌디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청춘 연가 1992’의 베스트메뉴로는 다양한 전을 맛볼 수 있는 청춘모둠전, 무엇을 찍어 먹어도 맛있는 청춘종합튀김, 추억 속의 마른안주로 구성된 청춘종합안주 등 가성비가 좋고 알찬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흑당 밀크티 유행에 맞춰 흑당막걸리와 크림꿀막걸리도 출시되었다.

이 메뉴는 청춘연가 1992에서 특별히 맛볼 수 있다.‘청춘연가 1992’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가성비 좋은 메뉴구성과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에게도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청춘 연가 1992’는 가맹 시작 이벤트로 예비창업자들의 초기 창업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공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은 투어푸드 전문 기업 홍두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옛날식 단팥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모단단팥빵’과 ‘생크림 단팥빵’으로 전국에 단팥빵 열풍을 일으킨 대구 명물 빵집으로 유명하다. 묵직할 정도로 팥소를 가득 채운 모단닽팥빵은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다. 

집에서 팥을 손수 끓여 만들던 옛시절의 담백한 단팥빵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인테리어와 소품 또한 ‘근대(近代)’ 느낌을 살렸다. 시대극에서나 볼 법한 고풍스러운 샹들리에와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 화려한 문양의 벽지 등 클래식한 인테리어는 대구근대골목단팥빵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황성 옛터’나 ‘목포의 눈물’ 같은 옛날 대중가요와 1930년대 유행했던 경쾌한 스윙재즈의 선율이 매장 안을 가득 채우며 예스런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매장을 찾는 손님들 중에는 중장년층이 절반 가까이 될 정도다.

'리춘시장'은 중국 칭다오 최고 먹거리 장터의 맛을 전하는 중화요리주점 브랜드로, 더본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홍등이 반짝이는 중국 야시장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음식도 즐기고 술 한 잔 기울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모티프로 삼았다. 

탕수육, 라즈지, 유린기 등 친숙한 중국 요리는 물론 바지락볶음, 사천요리, 어향가지 등 다양한 중국 전통 요리를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려하지만 소박한 멋이 있는 중국 야시장 느낌의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2030세대에게는 새로운 메뉴에 대한 경험을 주면서,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80년대 중식 포차로 돌아간 듯한 정겨운 느낌을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안식당’은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해산물 전문점이다. 꼬막, 가리비 등 바다가 키운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대표 메뉴는 꼬막비빔밥, 해산물 뚝배기 등이다. 특히 꼬막비빔밥은 숙성간장, 100% 통깨 참기름, 청양고추와 신선한 꼬막의 조화로 밥도둑이라 호평 받으며 돌풍을 일으킨 메뉴다. 

서민음식이지만 한동안 꼬막을 잘 접하지 못했던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술 한 잔 곁을이기 좋은 메뉴로 중장년층에게 어필한 것이 인기 비결. 여기에 건강식을 선호하는 20대 여성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전국 매장 200개를 넘어 순항 중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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