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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막걸리, 2030 공략한 SNS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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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공식 SNS 콘텐츠
최근 막걸리 소비층이 20~30대로 젊어지면서 막걸리 업계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전통주인 막걸리가 지닌 올드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고 젊은 소비자 확보에도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담아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나스미디어의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에 따르면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로 인스타그램(20대 78.2%, 30대 73.9%), 페이스북(20대 70.7%, 30대 56.8%) 등의 순을 보였다. 

‘세월을 이어가는 맛과 향’이라는 슬로건하에 운영 중인 지평주조 공식 SNS 채널은 1925년부터 막걸리를 빚어온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지평막걸리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홈술·혼술이나 가심비, 소확행과 같이 적당히 맛있게 마시고 싶어하는 2030세대의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평막걸리와 어울리는 이색 안주 조합이나 와인잔, 칵테일잔 등을 이용해 색다른 분위기 연출을 제안하는 등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막걸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브랜드 고유의 차별화한 콘텐츠를 위해 고정코너도 운영 중이다. 지평막걸리를 판매하는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 ‘지평미식회’는 지평막걸리와 어울리는 메뉴 소개는 물론, 지평막걸리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을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평주조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평을 여는 사람들’ 코너는 지평주조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공식 채널 운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에 지평막걸리를 검색하면 3만3000여건의 피드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콘텐츠가 많은 편이라서, 공식 SNS 채널은 조금 느리더라도 지평이 가진 고유한 색깔을 확고히 하는 쪽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는 마케팅부서에 SNS 관련 업무 전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SNS 채널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평 브랜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역량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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