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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테라'로 마지막 승부수…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어려운 시기 마침표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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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을 5년 앞둔 지금 하이트는 새로운 시작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소주 시장의 안정적 성장 기반과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판삼아 맥주 시장에서 또 한번의 성공신화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하이트진로의 맥주 야심작, 신제품 테라가 베일을 벗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신제품 ‘테라’ 기자간담회에서 “하이트진로의 맥주 사업은 수입 맥주와의 치열한 경쟁, 빠른 주류 문화 변화 등으로 맥주 점유율이 하락해 어렵고 힘든 시기 보냈다”며 “신제품 '테라'(TERRA) 출시로 맥주 사업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라는 6년 만에 공개된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이다. 콘셉트는 청정 라거. 초미세먼지 경보가 일상화돼 청정, 자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실현해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패키지 역시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그린을 브랜드 컬러로 정하고 병부터 라벨디자인에 적용했다.

김 사장은 테라가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과도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테라를 통해 어려웠던 맥주 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개발부터 출시까지 많은 임직원들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필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제품 테라 출시 기자간담회/사진=임한별 기자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출시는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맥주로 1996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맥주 시장을 호령하다 오비맥주 카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맥주 사업은 2014년부터 영업적자로 돌아선 뒤 5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한때 50~60%대를 유지하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25% 안팎까지 주저앉았다.

업소용 채널에서는 카스에 밀렸고 가정용 채널에서는 수입맥주 공세에 맞서야 했다. 수제맥주 열풍도 또 다른 악재로 작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테라로 우선 무너진 업소용 맥주 시장에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테라를 500mL 병 제품부터 내놓기로 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김 사장은 “신제품 테라는 모든 면에서 새로운 브랜드”라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은 하이트와 참이슬의 지난 두 번의 성공신화에서 증명해 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하이트진로의 저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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