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정보알아야할 비지니스 종합정보 뉴스를 소개합니다.

창년몰 조성사업, 입주점포 25%휴폐업, 매출은 일반자영업 10%에 불과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청년몰 조성사업으로 마련된 청년몰에 입주한 점포의 1/4이 휴폐업하고,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자영업자의 1/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파주시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청년몰 입점 점포의 26.3%가 개장한지 채 1년도 안되어서 휴폐업 했다고 밝혔다.

창업경영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기부의 청년몰 조성사업은 핵심 상권 등 성장성이 높은 곳에 집단 상가를 조성하고 각 부처, 민간 등이 지원하여 청년창업을 육성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중기부는 국비 50%, 지방비 40%, 청년자부담 10% 비율로 청년몰당 15억을 지원했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2016년14곳, 2017년 12곳, 2018년 7곳에 지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년몰은 16곳이다.

박정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청년몰 운영 실태를 보면 개장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청년몰 입점 점포들의 1/4이 휴페업을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특히 전주시 서부시장상점가의 경우 청년몰 입점 점포의 66.7%가 휴폐업을 했으며, 14곳 중 6곳의 휴폐업율이 30%가 넘었다.

또한 14개 청년몰에 입점한 점포 274개의 월 평균 매출액은 3백 38만원으로 이는 상권정보시스템 상의 음식업종 월평균 매출액( 2018년 5월말 기준) 3천만 원의 1/10 수준으로 청년몰의 주업종이 음식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청년몰이 기존 자영업에 비해 경쟁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정 의원은 “청년몰 사업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한 청년들에게 절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중기부가 창업 지원에만 목메지 말고,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 마케팅 지원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