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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은 불안… '해외 출사표' 던지는 중소식품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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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최근 국내 식품 제조업체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과 같은 브랜드파워나 물량공세 없이도 이색적인 맛과 시기 적절한 수출타이밍으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화제다.

코스모스제과는 최근 자사 스낵제품 버터갈릭새우칩으로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버터갈릭새우칩은 2018년 상반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 260만개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현재 버터갈릭새우칩은 대형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샘스클럽 중국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편의점 세븐일레븐 3000개 매장에도 입점됐다.

코스모스제과 관계자는 “기존 새우칩에 중국인이 좋아하는 갈릭과 버터의 조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바나나 요구르트맛, 게맛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미리얼’은 사드 문제로 중국 수출이 어려웠던 지난 1월 국내 제과업체 중 처음으로 뉴질랜드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김치스낵, 상황스낵, 흑마늘스낵 등 우리 농산물 제품들만으로 1만2000달러 수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미리얼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찬이지만 해외에서 스낵으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국내 김 전문기업 삼해상사는 매년 생산량의 70~8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지역은 일본, 미국, 대만, 태국 등이다. 김을 먹지 않거나 먹는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나라에서 참기름, 소금을 첨가한 조미김이 스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삼해상사는 지난 7월 CJ 제일제당과 ‘김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해 국내에서만 승부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현지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해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의 선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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