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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취향, 수제맥주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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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 수제맥주의 메카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 이후 늘어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젊은층의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이 독특한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맛집과 수제맥주를 한데 모아 둔 ‘파워플랜트’, 전통과 모던의 조화라는 컨셉의 한옥 크래프트 맥주 펍 ‘더 핸드앤몰트 탭룸’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광화문 빌딩숲을 지나 청계천 광장 초입의 청계한국빌딩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피맥(피자와 맥주)의 성지로 불리는 더부스의 크래프트비어 펍이 기다린다. 

/ 더부스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광화문의 상징적인 감성을 재현한 나무 대문과, 오래된 지하공간을 특색있게 개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2개의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 탭과, 글로벌 탑 브루어리에서 100%냉장 유통으로 들여오는 수준급 맥주들은 맛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더부스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과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Play booth’존에 준비돼 있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맛있는 맥주를 마시며 신나게 게임을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는 저절로 날아간다. 

기존 광화문의 수제맥주 붐을 이끌었던 더 핸드앤몰트 탭룸도 빠질 수 없는 명소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시선을 돌리면 넓은 마당과 실내 테라스가 이어져, 하늘이 자연스러운 천정 인테리어처럼 보이는 더 핸드앤몰트 탭룸이 맞이한다. 

우아한 자개장식도 눈길을 끄는 요소. 양주에 양조장을 둔 핸드앤몰트의 슬로 IPA, 베이커스 스타우트 같은 풍미 가득한 맥주와 맥주 맛을 돋우는 깔끔한 요리가 안주로 마련돼 있다.

셀렉 다이닝숍 ‘파워플랜트’는 광화문 디타워 3층에 위치해 있다. 오버더디쉬로 이름을 알린 외식기업 ‘오버더D’에서 운영하는 파워플랜트에는 랍스터 쉑, 부자피자, 길버트 버거 같은 가로수길, 이태원 맛집들이 입점해 있다. 

음식들과 어울리는 수제 맥주 19종도 판매한다. 전국의 양조장에서 공수해 온 대강 페일에일, 분더바 필스너, 브루클린 라거 등을 갖췄다.

그랑서울의 탭 퍼블릭도 선택과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층에게 사랑 받는 광화문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탭 퍼블릭은 60여 가지의 맥주를 한 모금 정도인 10ml 단위로 팔기 때문에 원 없이 골라 먹어볼 수 있다. 

전자칩이 내장된 팔찌를 차고 들어가 원하는 맥주 탭 위의 화면에 팔찌를 태그한 뒤 자유롭게 따라 마시면 된다. 안주 역시 소량으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도록 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대부터 시작한다.

더부스 김희윤 대표는 “고퀄리티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는 수제맥주가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음식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직장인 취향 맞춤형 컨텐츠로 가득 채운 더부스 광화문점에서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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