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훌쩍 떠나는 여름휴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번진다. 하지만 문제는 주머니 사정. 여행 경비나 바캉스 용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럴 때 해결사는 이커머스업체가 내놓은 여름상품 기획전이다. 알뜰파 바캉스족을 유혹하는 업체별 바캉스 정보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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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여행, 휴식과 함께 바캉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특히 무더위에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에는 보양식을 찾는 이가 늘고 더위를 날릴 시원한 빙과와 음료 판매량이 늘어난다. 일부는 휴양지에서 몸매를 과시하기 위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체중조절에 들어가기도 한다.

SK플래닛 11번가는 여름시즌을 맞아 이런 음식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가정식(HMR)을 한데 모은 ‘여름 간편 한끼’ 기획전을 7월 한달간 진행한다. 보양식, 바캉스를 대비한 다이어트식, 홈캉스식, 빙과·음료 등 다양한 여름 바캉스 먹거리를 한데 모았다.

11번가는 이번 기회전에서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준비한 보양식(전복·장어·돌문어 등)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식(식사대용 음료·샐러드·그릭요거트 등)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홈캉스 먹거리(스테이크·파스타·인도커리 등) ▲여름 필수 먹거리 빙과·음료(젤라또 아이스크림·생수·물냉면 등) 등을 준비했다.

‘이번주 추천 한끼’는 신선한 재료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초복 상차림이다. ‘냉장 삼계닭 2마리+한방 부재료’를 6900원에 판매한다. 가장 맛이 좋은 450g 내외 닭을 당일 아침 손질해 발송하고 진한 육수를 위한 한방 부재료도 들어있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5대 카드사 11% 할인’(10원 이상 최대 5000원) 쿠폰을 ID당 1일1회 발급, ‘11% 할인’(10원 이상 최대 5000원) 쿠폰을 ID당 1일 5장 발급한다.

이 기간 시원한 디저트를 선물하는 ‘서머 프리 딜’ 행사도 열린다. 이달 중 평일 낮 12시30분과 오후 6시부터 각각 1시간 동안 11번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하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편의점 CU 3000원권을 지급한다.

더불어 매일 저녁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90여종의 야식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우리집 야간매점’ 기획전도 실시한다. 집에서 간편하게 손질할 수 있는 신선식품부터 간식·술안주 등의 가공식품, 배달음식까지 모았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4~5분 간단히 조리만 하면 완성되는 안주류, 전국 유명 맛집 상품, 야식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이를 위한 건강 간식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날이 더워진 최근 2주(6월26일~7월9일) 심야시간(00시~05시)대 신선·가공식품 모바일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40% 이상 늘었다. 7~8월 열대야가 본격 시작되면 심야시간 야식 구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희 SK플래닛 11번가 MD2기획팀장은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에 야식 마니아를 위한 야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간편식 및 배달음식 수요에 맞춰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야식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9호(2018년 7월18~2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