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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향긋한 '밀맥주' 인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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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청량함이 특징인 라거가 여름을 상징하는 맥주였다면, 가을에 어울리는 맥주는 단연 바이젠(Weizen, 밀맥주)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쌉싸름한 깊은 맛이 특징인 밀맥주는 국내에서도 점차 점유율이 높아지며 매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 철을 맞은 밀맥주 브랜드들은 저마다 가을 축제를 펼치며 소비자들을 사로 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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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역사를 가진 독일 밀맥주 에딩거는 지난 추석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2017(이하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참여하며 일찍이 가을 축제 참여 대열에 동참했다. 

에딩거는 축제장 내 에딩거 존을 마련하여 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에딩거 생맥주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 에딩거가 독일 에딩에서 개최한 세계 3대 맥주축제 중 하나인 '헙스트페스트 2017'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독일 정통 밀맥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딩거는 가을을 맞아 리뉴얼 된 패키지도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에딩거 500ml 캔 제품은 기존 흰색에서 황금빛으로 색을 변경해 에딩거 특유의 반투명한 노란 빛을 패키지에 투영해 정통 밀맥주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 패키지 중앙에 위치한 로고 양 옆에는 에딩거의 주원료인 밀을 이미지화하여 배치해 차별화 된 원료를 강조했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밀맥주인 호가든은 음악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주말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7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호가든 존을 구성해 페스티벌 관람객들을 맞았다.

지난 9월 열린 조이올팍페스티벌에도 참여한 호가든은 부스를 일러스트 동화책, 손전등 등 가을 감성이 느껴지는 소품들로 꾸미고 호가든 생맥주와 로제 병맥주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파울라너는 최근 트렌드인 ‘호캉스 족’을 공략해 소비자 접점을 개발했다.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워커힐 호텔의대규모 야외 맥주 축제인 '오텀 페스트 인 더 캠프'에 참여한 파울라너는 소비자들이 캠핑 장비로 만들어진 바비큐, 슈바인학센 등과 함께 파울라너 생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옥토버페스트에서는 하루 20잔 한정 1리터짜리 파울라너를 선보였으며, 파울라너 생맥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수입맥주 전문 유통 기업 (주)비어케이 관계자는 최근 에일, 크래프트 비어 등의 인기가 상승하는 등 맥주 소비자들의 입맛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보리맥주와 차별화되는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진 밀맥주의 인기도 점차 높아지며 각 브랜드들의 활동도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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