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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소규모·소자본 창업 트렌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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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KINTEX가 주최·주관한 ‘제4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지난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전통의 강자 외식업·교육업 등이 건재함을 과시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에서도 역시 소자본·소규모 창업 트렌드가 인기를 이어갔다. 리스크를 최대한 낮춘 아이템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프랜차이즈가 만나는 소규몬·소자본 창업과 실제 점포 규모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박람회에 보여준 관심은 대다수 가맹본부들과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큰 소득”이라면서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는 최근 일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환골탈태하고 더욱더 사랑받는 국민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어디에서도 똑같은 커피의 맛으로 '커피베이'

중저가 커피 브랜드 강자로 통하는 커피베이는 대형 브랜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으로 런칭 후 지금까지 국내에만 약 450여 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커피베이의 운영 철학이자 성공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이는 예비 창업자와 고객 모두에게 상통된다.
▲ 커피베이 박람회 상담모습 (사진=강동완기자)

중소형 브랜드에서는 보기 드물게 자체 로스팅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는 커피베이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로스팅 플랜트 ‘에이티 글로벌’에서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의 다섯 가지 100% 아라비카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가맹점에 신선한 상태로 공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객은 커피베이 전국 어떤 매장에 가더라도 일정하고 맛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합리적인 창업 비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관리적인 부분과 운영 비용이다.”라고 말하며 “커피베이 가맹본부에서는 지금까지의 성장이 많은 가맹점주분과 한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 낸 것임을 잊지 않고 가맹점 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오는 21일과 28일에 성공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 편의점과 주점을 한자리에 인건비 절감까지 '공동음주구역'
편의점과 주점을 한 공간에 융합한 ‘편의점포차’가 대학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머니가 얇은 대학생들이 1인당 7000원 이하로 술과 안주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신개념의 프랜차이즈 점포다.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저임금이 해마다 인상되는 시점에서 인건비 절감은 창업희망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150여가지 안주류와 다양한 술, 조리기구 등을 갖추려면 최소한 165㎡ 이상의 중대형 매장이 필요하지만 고정인력은 2명으로 충분하다. 

부부창업이나 가족창업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추광식 ㈜하파 대표는 “상품선택과 조리, 음식쓰레기버리기 등을 소비자가 직접 하도록 하는 셀프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이 가능했다”며 “손님의 90% 이상이 대학생이란 점도 셀프 시스템이 금방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주점창업 술집창업은 노하우 NO1. '꼬지사께'
이자카야창업 브랜드 꼬지사께는 대중적인 꼬치구이 메뉴와 함께 60여 가지의 다양한 퓨전요리와 저알콜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케 판매를 통해 20대~ 50대까지 폭넓은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형 퓨전요리 선술집이다.
▲ 꼬지사께 시식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특히 꼬지사께는 10여년간의 프랜차이즈 운영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뉴 원팩화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가 간편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주방전문인력이 필요 없어 인건비를 최소화했으며 조리시간이 짧아 매장의 테이블 회전율도 높은 브랜드라는 평이다.

또한 본사의 1214관리시스템으로 오픈 1주일 집중관리, 월 2회 유선관리, 분기별 1회 방문관리, 연 4회 매출 활성화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매장 마케팅을 전개하고 운영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가맹점의 만족도 또한 높은 브랜드 이다.

◆ 반찬가게 창업의 모든것은 '진이찬방'에서
진이찬방은 현재 전국 매장 80여 개가 순항을 진행 중인 반찬가게 브랜드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신메뉴 출시를 통해 불경기를 이겨내는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진이찬방은 여세를 몰아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창업문의와 함께 가맹계약이 활기를 띠며 반찬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하는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힘썼다는 게 진이찬방 측 설명이다.

진이찬방은 상담 시 실시간 매출 공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세밀한 정보와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소규모 매장 운영, 본사직영의 물류 배송과 함께 17년간의 노하우가 총집결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픈 후 관리까지 세밀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가맹점주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캐쥬얼 도시락 전문브랜드 '바비박스'
바비박스는 다년간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최적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맹 모델을 정립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시급 관련해서도 최소 인력(직원 1명, 파트타이머 1명)으로 운영이 가능하여 인건비 절감을 통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 캐쥬얼도시락 브랜드 '바비박스' 상담모습 (사진=강동완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최근 관련자료를 통해 1~2인 가구수의 증가와 HMR(가정간편식)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크게 증가하면서 도시락 시장이 1조 7천억원을 돌파하였으며, 2020년까지 6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반짝 아이템이 아니라 향후에도 수요가 꾸준하게 상승할 지속 가능한 창업아이템이다.

바비박스 박은석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바비박스 도시락 브랜드를 이해하고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성공창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가성비를 높인 '걸작떡볶이'
치킨 떡볶이 창업 브랜드 걸작떡볶이는 그들만의 특별한 가성비 메뉴로 치킨 떡볶이 창업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치킨과 떡볶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치킨떡볶이 세트, 일명 치떡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걸작떡볶이는 2~3인분의 국물떡볶이와 순살 후라이드 치킨을 포함한 치떡세트를 1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메뉴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성비를 따지는 주부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 걸작떡볶이 상담모습 (사진=강동완기자)

이외에도 이국적인 하와이요리를 대중적인 메뉴로 구현한 코코넷오일과 파인애플, 하와이수제맥주 등을 선보인 하와이안 맥주전문점인 '프롬하와이', 신개념 치킨 요리전문점 '야들리애치킨', 돈까스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병규네돈까스', '돈까스클럽'과 소자본커피 창업 브랜드인 '탭플레이커피' 분식프리미엄 전문 브랜드인 '김가네김밥', 이 대표적인 외식브랜드로 참여했다.

또 서비스업종으로 세탁전문 브랜드인 '크린토피아' '월드클리닝'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부터 서울 삼성동 COEX(코엑스)로 무대를 옮겨 MICE사인 리드(REED)사 등과 함께 코엑스 박람회 시대를 개막할 예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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