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전통의 맛 간직한 식재료, 희소성 있는 지역 명물로 …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 잡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최근 식품·외식업계가 토종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와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별 향토 메뉴는 전통의 맛을 간직한 식재료나 희소성 있는 지역 명물을 활용해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를 충족시키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장점으로 기업, 소비자, 농가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에 식품 및 외식 브랜드들은 토종 식재료에 대한 자체 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농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본죽&비빔밥카페, 업무협약 통해 독도의 청정 바다를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한식 캐주얼 다이닝 '본죽&비빔밥카페'는 독도 인근 바다에만 서식하는 향토 식재료 ‘콩깍지고둥’과 ‘독도꽃·참새우’를 활용한 독도 한정 메뉴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본죽&비빔밥카페에서 출시하는 ‘독도콩깍지고둥죽’과 ‘독도새우해물솥밥’은 독도산 해물을 가득 넣어 청정 바다의 맛을 자랑하는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메뉴로, 3만 그릇 한정 판매한다. 

특히 주 재료인 독도콩깍지고둥은 울릉도 현지에서만 즐기던 지역 명물로, 본죽&비빔밥카페를 통해 새로운 메뉴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또한 본아이에프는 지난 3월 울릉군과 특산물 보급 확대 및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쉽게 맛볼 수 없는 독도산 해물과 울릉도 식재료를 대중적인 메뉴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 계절밥상, 한식의 발효 철학 담아 개발한 ‘누룩장’ 활용 메뉴 출시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한식의 발효 철학을 담은 ‘누룩장(醬) 숙성’ 풍미구이 2종을 포함한 32종의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 

계절밥상에서 처음 선보인 ‘누룩장(醬) 숙성’ 풍미 돼지구이, ‘누룩장(醬) 숙성’ 풍미 닭구이는 누룩장을 사용한 조리법으로 기존 직화구이 보다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계절밥상은 CJ제일제당의 발효명가 해찬들팀과 공동으로 우리 쌀, 토종 누룩으로 만든 ‘누룩장’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또한 ‘광주식 상추튀김’, ‘무안 울외 장아찌 국수’, ‘영광 찰보리 팬케이크’, ‘옥수수 빙수’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와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스타벅스, 제주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메뉴 판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제주 지역 15개 매장에서 제주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전용 음료와 푸드 등 제품 9종을 판매한다. 

이번 제주 전용 음료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등 6종이다. 제주 전용 푸드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으로 18일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국산 원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 지역 특색을 담은 전용 메뉴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한식의 맛을 그대로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가 여름 신메뉴 50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풀잎채가 이렇게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에는 모던 한식의 트렌드를 대폭 수용, ‘풀과 잎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서구화된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메뉴의 변화를 기했다.

또한 밥과 반찬 일색의 매일 먹는 집밥에서 탈피해 근사한 일품요리로 즐기기에 손색 없는 ‘한식의 요리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들이 한식뷔페에서도 외식의 특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풀잎채 관계자는 “시즌 특색을 살려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특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풀잎채가 특별히 준비한 여름 보양식으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맛있는 계모임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