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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개관, "해마다 1500개 기업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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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가 21일 개관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의 창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 "향후 3년 안에 창업과 관련된 모든 정책과 정보가 서울창업허브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창업허브는 본관과 별관 2개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이뤄졌다. 본관은 1만7753㎡ 규모로 ▲1~3층 대시민 개방 창업문화공간(6378㎡) ▲14~8층 입주기업 보육공간(7480㎡) ▲19~10층 컨벤션 시설(2992㎡)로 구성됐다. 별관은 다음해 상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154개 스타트업이 입주하게 되는 입주기업 보육공간은 예비 창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각각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4층에서 8층으로 올라갈수록 업력이 길어지고 고용 인원도 많아지면서 공간이 확장된다. 특히 창업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5년 내 도산) 없이 커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시민 개방 창업문화공간은 1층에 창업 기업 제품 전시 공간이 있고, 코워킹(Co-Working) 공간이 한쪽 벽면을 따라 이어져 있다. 3층에는 요식업 스타트업이 메뉴 개발부터 직접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키친 인큐베이팅 공간도 마련됐다.

컨벤션 시설에는 다목적홀, 대강당,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허브 런치데이, 창업인의 밤, 글로벌 국제 교류회 등 창업행사가 연중 개최된다.

별관은 본관에 입주한 창업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특화된다. 특히 완제품 대량 생산 시스템인 미국 'AQS 모델',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기업인 프랑스 '다쏘 시스템'과 연계해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지원, 입주 기업을 포함해 매년 450개 기업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전문 기관 15개를 서울창업허브 내에 유치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와 공동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서울 전역의 총 38개 창업보육센터를 연계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재 3개에 불과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후보군을 10개 이상 배출한다는 목표이다.

박 시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의 문턱을 낮추면서 글로벌 기업 배출을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매년 1500개 기업을 키우고, 연간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곳은 24시간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다. 매년 450여개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스스로 성장을 모색하게 된다"며 "서울창업허브를 실패자들도 성공할 수 있는 요람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패자 부활전 신화를 쓰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민간 투자사(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대기업 창업 보육센터(롯데 액셀러레이터, 한화 드림플러스), 입주기업, 유치기관, 각국 대사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나현 kimnahyeon@mt.co.kr  |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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