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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소비시대, 창업시장도 신마케팅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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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매출 빈곤이 심각해지면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트렌드로 폴리코노미(Poli-conomy), 한국 경제 New Neutral 진입, 안전경제의 부상, 에이지-퀘이크(Age-quake), 불황형 소비 확산, 빅 아이 스몰 위(Big ‘I’ Small ‘We’) 사회 등 10가지가 제시됐다.

국내 자영업자들이 눈여겨 봐야 할 트렌드는 불황형 소비다. 불황형 소비란 제한된 구매력으로 만족을 추구해 제품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소비를 의미한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저성장이 지속되고 소득성장 정체로 인해 비용 절약과 만족의 최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행태가 확산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행태에 맞춘 프랜차이즈 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반찬가게를 창업하려는 초보창업자나 여성창업, 청년창업, 퇴직자 창업자들의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편안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반찬전문점으로 ‘진이찬방’이 있다. ‘진이찬방’은 16년간 이어온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자본창업을 지원, 전국 8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망창업 프랜차이즈다.

진이찬방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집밥 컨셉을 통해 성공의 키를 잡았다. 본사는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낸다는 모토로, 산지직송의 건강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확보하여 신속하게 제철 식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자체 물류배송과 생산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소자본 카페창업 브랜드인 '토프레소'는 2004년 9월 제1호점을 시작으로 14년간 대중의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토프레소는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토종 카페 창업 전문 브랜드다. ‘당일 주문·당일 배전·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가맹점에 커피를 공급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본사 자체 로스팅 팩토리를 설립해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국내외 27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해산물 튀김 전문 펍 ‘오땅비어’는 시원한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다양한 메뉴와 식사까지 가능한 요리. 그리고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공간을 연출하면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인기를 끄는 이유는 브랜드 특유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기고 냄비 가득 8가지 해산물이 한 가득 튀겨 나오는 통바다튀김 등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바삭바삭한 해산물 튀김을 내세우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정성만김밥은 숯불향 고기를 곁들인 독특한 김밥과 브리또 등의 메뉴를 추가해 다양성과 웰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부리또 종류도 다양하다. 오메가3 등 영양소가 가득한 신선한 생연어가 들어간 생연어부리또를 비롯해 소불고기부리또, 새우튀김부리또, 매콤불닭부리또, 베이컨부리또 등이 있다. 정성만김밥의 특징은 김밥하면 떠오르는 단무지 대신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한다는 점이다. 먹고 나면 깔끔하다는 게 고객들의 평가다.


샌드위치에 요리를 접목해 디저트카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페샌앤토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고급 호텔 등에서도 맛을 인정받을 정도로 품질이 높다는게 장점이다. 여기에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갖췄다. 현재 카페샌엔토 매장에서 판매중인 샌드위치는 20여 가지가 넘는다.

첨단 염지와 시즈닝 기술을 앞세운 치킨으로 도약하고 있는 치킨퐁은 치킨전문점과 생맥주전문점, 피자전문점의 장점을 콜라보했다. 메뉴의 다양성으로 AI 파동에도 피자와 다른 사이드메뉴 판매가 늘면서 매출의 안정성을 유지한다는게 특징이다. 치킨퐁은 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형 콘셉트다.

미들주점 작업반장은 술과 음식, 재미가 조화를 이룬 엔터테인먼트 장소다. 젊은층의 트렌드를 매장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공사장을 콘셉트로 매장 곳곳을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로 꾸몄다. 천장이나 바닥에 공사현장 낭떠러지를 그려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의자에 작업반장을 붙이는 식이다. 이런 장면을 포토존으로 활용,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매출의 안정성을 가져가고 있다.

덮밥&이자까야 바베더퍼와 퓨전국수전문점 국수시대는 최근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1인가구를 겨냥한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특징은 주방을 중심으로 바형태로 인테리어됐다는 점이다. 주문은 매장에 비치된 식권발매기를 통해 하면 된다. 고객들이 직접 주문하도록 만들어 종업원이 필요없는 시스템이다.

바베더퍼는 일본식 밥집 콘셉트다. 메뉴는 탄두리, 바비큐, 짜장페퍼 등 12종이다. 국수시대는 매장에서 직접 닭을 삶아 기본 육수로 사용해 맛이 담백한 게 특징이다. 메뉴는 해물볶음국수, 커리국수, 크림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하다. 여기에 생맥주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저녁 고객까지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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