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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족, 독특한 레시피 개발로 SNS공유 입소문 효과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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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음료업계는 자신의 입맛대로 요리를 해먹는 ‘푸디족’(fooddiy族)을 겨냥한 상품 출시 및 관련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푸디족은 Food와 DIY(Do It Yourself)의 합성어로 식료품가게 혹은 편의점에서 파는 재료로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 먹거나 집에 있는 재료와 구매한 기성품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이 만든 독특한 레시피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 다른 이용자들이 퍼 나르고 직접 레시피대로 조리하는 모방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확산된 레시피는 입소문을 타고 활용 제품의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러한 푸디족의 대표 메뉴인 ‘마크 정식’은 SNS를 타고 붐을 일으켰고, 푸디족 열풍으로 tvN ‘편의점을 털어라’라는 프로그램이 편성되기도 했다.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나만의 맛을 즐기는 다양한 토핑이 가능하다.
샌드위치 햄버거 브랜드인 '퀴즈노스'와 음료브랜드인 '오가다'등은 나만의 맛을 주문시 만들수 있다.

또 짬뽕의 대가인 '니뽕내뽕'의 매운짬뽕의 경우도 매운맛의 등급을 내입맛에 맞게 맞춰먹을수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 음식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카페 분위기를 내는 홈디저팅 등 푸디족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식음료 기업들은 푸디족 관심을 유도하는 레시피 아이디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소비자가 만든 레시피를 상품화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등 푸디족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딩고가 제작한 “딸기잼을 이용한 쨈쨈트롸이” 영상으로 푸디족의 반응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복음자리 딸기잼으로 다양한 레시피 조합을 시도하여 맛있는 꿀팁을 전하는 영상이다. 딸기잼 조합으로는 군대리아와 딸기잼, 삼겹살과 딸기잼 쌈장소스, 가래떡구이와 딸기잼, 몬테크리스토와 딸기잼이다.

이 이벤트는 28일(화)까지 복음자리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진행되며, ‘쌤쌤트롸이’ 영상을 보고 이벤트 홍보 URL과 영상 속 가장 먹고 싶은 딸기잼 조합을 택1하여 댓글로 작성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간편가정식 전문 푸드 O2O기업 굿잇츠는 특별한 요리 레시피를 가진 숨은 요리 전문가들을 선발, 이들의 레시피를 상품으로 만들어 주고 굿잇츠 앱과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 주는 '푸드 크리에이터' 1차 공개 모집을 오는 3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만들어진 음식을 상업화 할 의지가 있다면 실제 이를 제품으로 만들고 유통할 예정이다.

실제 굿잇츠는 현재 일 방문자 1만5000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 ‘해피샐러드’, 6만 인스타 팔로워를 가진 ‘모스스토리’ 등 국내 유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푸드 상품 및 콘텐츠를 함께 만들며 푸디족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시스템은 이미 푸디족에게는 생활이 되었다. ‘사이렌 오더’는 개인 취향에 맞게 옵션을 선택, 내 입맛에 꼭 맞는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O2O 서비스이다. 이 시스템은 최근 이용실적 1500만 건을 돌파하며 2014년 런칭초기에 비해 이용건수가 20배 증가하는 등 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찾는 푸디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렌 오더’는 선택한 매장의 주문 가능 메뉴와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것은 물론, 자주 찾는 음료와 푸드 및 원두도 퍼스널 옵션에 추가해 나만의 메뉴로 등록 가능하다. 시럽, 휘핑크림 등의 추가 유무, 두유 선택 등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내 입맛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만들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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