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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잘 키운 간판 메뉴, 불황에도 끄떡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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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레시피나 비주얼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간판 메뉴’ 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맛과 모양이 비슷한 메뉴들이 쉴 새 없이 출시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소비자에게 이미 인정받고 사랑받아 온 간판 메뉴들은 매출 견인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브랜드 전체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일명 ‘효자메뉴’로 통하기도 한다.

2017년 핫이슈로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뉴욕야시장'의 핑거스테이크는 육질 좋은 소고기에 고르곤졸라 버터를 함께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뉴욕 야시장의 대표 메뉴이다.
▲ 뉴욕야시장 홈페이지 캡쳐

매장에 들어서면 쌈 싸먹는 스테이크라는 FUNNY 한 메뉴와 뉴욕 감성의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처음 찾는 고객들은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뉴욕 맨하탄의 나이트 마켓에 와있는 기분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SNS세대에 적합한 디테일도 고객의 발길을 끈다. 리드미컬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주방의 스텝 손에서 탄생되는 메뉴들은 사진 찍기 좋도록 예쁘게 플레이팅된다. 좋은 조명과 이국적인 음악의 조화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의 ‘마리’는 스쿨푸드 론칭 초기에 김과 밥 등 핵심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수를 걸겠다는 다짐으로 만들어 낸 간판 메뉴다. 

출시 이후 ‘한 입에 쏙 넣어 즐기는 김밥’, ‘소스에 찍어먹는 김밥’ 이라는 이색 트렌드를 만들며 스쿨푸드 브랜드 성장과 분식업계 김밥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의 ‘폭탄 피자’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케이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는 메뉴다. 

검은색 반구 모양의 뚜껑 도우에 불을 붙여 활활 태우는 이색적인 비주얼의 ‘폭탄 피자’는 SNS 인증샷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 시작해 이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프랜차이즈 간 경쟁이 치열한 치킨 업계에서도 간판 메뉴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2015년 출시한 '굽네 볼케이노'는 지난해 전체 판매액만 1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로 단숨에 굽네치킨의 간판 메뉴로 떠올랐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에 감칠맛 나는 자체 양념이 더해져 알싸한 매콤함이 일품인 굽네 볼케이노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구이 형태로 바삭하게 구워져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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