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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매출 빈곤…특화된 아이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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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매출 빈곤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 현황분석’에 따르면 자영업 2곳 중 1곳은 지난해 연 매출이 4600만원 미만이다. 1천200만원 미만인 자영업은 21.2%, 1천200만∼4천600만원 미만인 곳이 30.6%다. 연 매출이 1억5000만원 이상인 곳은 22.8%에 불과했다.

특히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가 전체의 82%를 차지해 고용원 고용 규모가 2014년보다 1만7000명 감소했다. 고용원 수 10명 이상의 사업자의 규모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부정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대형 매장의 매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 뒤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브랜드 선택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야만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정성만김밥은 숯불향 고기를 곁들인 독특한 김밥 메뉴와 브리또 등의 메뉴를 추가해 아이와 여성들이 즐겨찾는 김밥전문점의 메뉴 폭을 확대했다. 부리또 종류도 다양하다. 
사진=강동완 기자
오메가3 등 영양소가 가득한 신선한 생연어가 들어간 생연어부리또를 비롯해 소불고기부리또, 새우튀김부리또, 매콤불닭부리또, 베이컨부리또 등이 있다.

정성만김밥의 특징은 김밥하면 떠오르는 단무지 대신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한다는 점이다. 먹고 나면 깔끔하다는 게 고객들의 평가다. 브랜드 이름처럼 정성이 가득한 김밥을 만든거다. 아울러 모든 메뉴가 포장판매와 배달, 매장판매가 가능하다. 투자대비 높은 매출과 가격대비 높은 마진율을 가져가는 이유다.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전문점 ‘포삼팔(pho38)’이다. ‘포삼팔’은 3,800원에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맛있는 쌀국수 한 그릇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다. 퀄리티 높은 요리를 만드는 시스템, 마진율 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소자본창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대비 퀄리티 높은 맛과 품질은 ‘포삼팔’의 성공원동력이다. 싱싱한 야채와 든든한 양지고기를 듬뿍 올려 완성한 쌀국수는 간단하지만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그 밖에도 팟타이, 껌찌엔(볶음밥)과 짜조 등 베트남 음식전문점 못지 않은 다양한 종류와 퀄리티로 승부하고 있다.

첨단 염지기술과 시즈닝기술을 앞세운 치킨으로 도약하고 있는 치킨퐁은 치킨전문점과 생맥주전문점, 피자전문점의 장점을 콜라보해 인기를 얻고 있다. 치킨퐁은 또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형 콘셉트다. 

치킨퐁 관계자는 “가맹점의 매출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맞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샌드위치와 토스트, 커피 등을 결합한 디저트 카페 카페샌앤토는 여성 고객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카페샌앤토의 샌드위치는 프리미엄이다. 국내 고급 호텔 등에서도 맛을 인정받을 정도로 품질은 높다.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저렴하게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리딩 티 카페 브랜드 ‘카페 오가다’는 한라봉오미자블렌딩티, 석류유자 블렌딩티, 그린티팥올레 등 국내산 재료를 다양한 맛과 향의 잎차나 열매 등과 섞어 만드는 블렌딩티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전국적으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들어 특수상권에 적합한 소자본 창업 모델인 미니카페형 매장, 주거형상권에 적합한 키즈카페형 매장, 오피스 상권에 적합한 카페형 매장 등 각 상권에 맞는 다양한 컨셉의 매장들이 예비가맹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상담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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