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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대란' 파리바게뜨, 연말 케익 판매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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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SPC그룹이 운영하는 제빵업체 파리바게뜨가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불안정해 일부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

23일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전 영업점에서 지난 22일부터 카스테라와 머핀 등 달걀 사용량이 많은 19개 품목에 대해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생산이 잠정 중단되는 품목은 카스테라, 오리지널·초콜릿·블루베리 머핀, 미니 블루베리·한라봉롤·헤즐넛피칸롤·산딸기롤, 쁘띠구겔호프 초코·바닐라·레드벨벳 등 19개 품목이다.

SPC 파리바게뜨의 경우 빵과 케이크,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에 계란이 사용돼 1일 60~70t의 달걀을 사용하는 등 물량 확보가 중요했다.

하지만 AI 여파가 확산되면서 현재 공급 농가 19곳 중 9곳이 폐쇄됐으며 나머지 10곳 또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줄어들 것으로 예측돼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SPC로서는 갑작스런 '계란대란'이 난감한 상황이다. 특히 연말은 케익 수요가 증가하는 달이어서 당장 공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SPC 측은 "제품 출하가 중단된 케익 제품은 간식용인 조각케익 제품들"이라며 "케익용 계란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당장 연말 판매에 큰 문제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파리바게뜨의 이번 제품 생산 중단으로 인해 향후 빵값이 인상될까 우려하고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4일 193개의 제품 군의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 바 있다. 연내 다시 인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장기적으로 매출에 타격이 클 경우 내년에 다시 인상카드를 꺼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당장 계란수급 문제로 제품 생산이 중단돼 연말 매출에 타격이 클 수 있다.

SPC 측은 "보통 3년 정도의 주기를 두고 가격인상을 고려해왔다"면서 "당장은 인상 계획이 전혀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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