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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국감(11일), 유통업계 CEO '수난의 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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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 선서 모습./사진=뉴스1DB
오는 11일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유통업계 CEO 다수가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특히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와 미스터피자의 정순민 대표는 각각 '생리대 가격 인상', '가맹점과의 상생협약' 문제 등으로 국회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 세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11일 국감에 증인 출석 명령을 받은 이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와 나상균 죠스푸드 (바르다김선생) 대표이사다. 특히 이날 정순민 미스터피자 대표이사와 김진우 미스터피자 점주협의회 대표가 참고인으로 추가돼 눈길을 끈다.

먼저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생리대 가격 인상의 적절성 여부와 독과점 지위에 따른 가격 남용 등에 대해 따가운 질문 세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킴벌리는 6월초 생리대 신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가격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생리대를 사지 못해 신발 깔창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용자들의 글이 올라오면서 국회로까지 논의에 불을 지피면서 급기야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국회 정무위 소속 심상정 의원 측은 지난달 초 "'깔창 생리대 논란'으로 사회적인 충격이 컸던 상황에서 유한킴벌리의 지속적인 생리대 가격 인상이 타당한지 국회에서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스터피자 정순민 대표도 국감장에 선다. 정 대표는 가맹점과의 상생 협약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김진우 점주협의회 대표와 뜨거운 공방을 벌이게 됐다.

앞서 김진우 점주대표는 지난달 6일 MBK그룹 앞에서 시위를 열어 "정 회장의 경비원 폭행 사건 이후 매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식자재 인하 약속을 지키고 매월 광고비 집행 약속을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정 회장 관련 사건 이후 60여개에 이르는 가맹점이 폐점했다. 김 협회장은 또 "전체 가맹점이 순매출액의 4%를 매월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금액에 합당한 광고를 집행하지 않고 있어 가맹점 수익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국내 분식 프랜차이즈인 죠스푸드(바르다김선생)의 나상균 대표는 허위 과장 광고, 광고비 불공정 거래 등으로 국감장 증인대에 서게 됐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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