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눈과 입을 홀린 차(Tea), 비(非) 주류에서 주류로 떠올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주로 마시는 서브 메뉴였던 차(Tea)가 카페 시장의 주류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가 주요 메뉴로, 차는 커피 이외의 다른 음료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구색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게 보통이다.

차는 고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 때문에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있고, 따뜻한 물에 오랜 시간 우려내어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차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가 선보이며 다양한 카페브랜드에서 주류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블렌딩티를 주력 메뉴로 차 카페 시장을 선점한 카페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는 “전통차를 주력 메뉴로 브랜드를 출시했던 7년 전에는 티 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는 거의 없었다. 현재는 다양한 티 카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고 차 메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전에 비해 확연히 커졌다”고 말한다.

이런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에서는 티 전문 카페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차 메뉴에 대한 새로운 시도도 다양하다. 과일, 허브, 커피 등 다양한 재료들을 섞거나, 아이스크림이나 에이드 등으로 차갑게도 즐길 수 있게 하거나, 토핑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 한방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렌딩 티 전문점 '오가다'

오가다는 한방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블렌딩 티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건강하면서도 있는 차 문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리딩 티 카페 브랜드이다. 한라봉, 모과유자, 매실, 오미자 등의 한국적인 재료와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로즈힙 등의 허브를 조화롭게 섞은 블렌딩티는 기존의 티백 차와는 다른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다.

블렌딩된 서로 다른 재료들이 주는 새로운 맛과 식감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색감까지 더해져 맛과 멋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층에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차는 따뜻하게 즐기는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아이스나 스파클링으로 즐기게 하는 등 새로운 차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가다의 블렌딩티는 출시 이후 매년 40%씩 판매율이 증가하며 현재 오가다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10월 블렌딩티 신메뉴 대거 출시와 더불어 작년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통차 전문 브랜드로 시작하여 시장을 선점한 덕에 티 카페 창업 브랜드로는 선두에 있다.

최근 국내 150호점을 오픈하였으며 미국, 일본, 대만, 중동 등 해외진출도 꾸준히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티브랜드 '티바나'로 제2의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티 브랜드 ‘티바나’를 인수하여 최근 국내에 론칭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한국에 티바나를 론칭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 순차적으로 티바나 브랜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화이트 티, 블랙 티, 허브티, 그린 티 등 4가지 타입의 차를 에스프레소나 자몽, 꿀, 그린티 파우더 등의 건강한 재료들과 조화시킨 8종의 티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자몽 허니 블랙 티’, 샷 그린티 라떼’ 등을 비롯한 8종의 다양한 음료들을 국내 940여 매장에서 맛 볼 수 있고 ‘스타필드 하남’에 티바나 브랜드를 컨셉으로 한 스타벅스 티바나 전용 매장을 오픈하였다.

◆ 나만의 맞춤차로 틈새공략 '공차코리아'

버블티로 잘 알려져 있는 공차코리아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고를 수 있고, 토핑, 얼음과 당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나만의 맞춤 차’를 제안한다.

차는 맛이 떫고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본사를 공차코리아가 인수하면서 세계 19개국에 진출한 차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