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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차례상 준비에 22만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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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전통시장/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올 추석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전통시장의 경우 22만500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난히 뜨거웠던 폭염으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 한우 값도 폭등한 탓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추석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전통시장의 경우 22만5000원이 지출된다. aT가 지난달 24일, 31일, 9월 7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전국 17개 지역 41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품목의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채소류의 가격이 가장 크게 올랐다.

지난 7일 기준 나물용 시금치 400g의 가격은 6822원으로 지난해(2613원)보다 무려 161.1%가 가격이 올랐다. 김장용 배추 300g은 840원으로 지난해(326원) 대비 157.7% 급등했다. 김장용 무(200g) 역시 지난해 190원에서 올해 314원으로 1년 새 65.3%나 상승했다. 사과와 배값이 지난해보다 각각 80%와 10%, 밤은 83% 올랐다. 무가 3배로 올랐고 배추는 지난해의 4배를 줘야 한다.

고기 전을 부치기 위한 쇠고기 우둔 1.8㎏은 올해 7만4,366원으로 지난해(6만4687원)보다 15.0% 상승했다. 고깃국 용 쇠고기 양지 300g도 지난해(1만1093원)보다 11.8% 뛴 1만2401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경우 전통시장보다 10만원 정도 더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의 농업관측센터 소비자가구(주부) 패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4%는 추석 차례상을 차린다고 응답했다. 소비자 38.5%는 예상 지출비용을 30만원대로 대답했다. 이어 20만원대(37.8%), 40만원대(10.0%), 10만원대(7.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1.9%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지출비용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남의 namy85@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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