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이용마감 10분 전입니다'… ATM 마감안내 강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자영업자 김모씨는 며칠 전 은행의 ATM(자동화기기) 자동화코너에 갇히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당일 현금으로 받은 판매대금을 소지하는 게 불안해 ATM 마감시간에 입금을 시도했다가 출입문이 닫혀 발목이 잡힌 것. 김씨는 은행 콜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30분 뒤 자동화코너 관리업체 직원이 출동하고 나서야 빠져 나갈 수 있었다.

7일 금융감독원은 ATM 이용 마감시간에 대한 소비자안내 방안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로 ATM 자동화코너의 마감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의 금융 애로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

먼저 자동화기 마감시간 3분 전부터 ATM화면에 마감시간을 안내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기존에는 안내없이 ATM 전원이 차단돼 ATM에 넣었던 카드를 받지 못하거나 이용 중이던 거래의 완료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불편이 발생했으나 앞으로 ATM 화면에서 마감시간 안내 및 이용 자제를 요청하는 문구가 표출돼 이 같은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화코너 마감시간 10분 전부터 마감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서비스도 도입된다. 앞서 마감시간 2분에서 10분 전에 ATM 이용시간 마감안내를 안내했으나 10분 전부터 지속적인 안내와 신속한 이용을 요청하는 안내음성이 제공된다. 자동화코너가 아닌 병원, 회사, 군부대 등 ATM의 설치장소가 개방된 경우 음성안내 없이 ATM 화면에서만 마감안내 문구를 띄울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4분기 중으로 금감원과 은행권이 공동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ATM 이용 마감시간에 대한 소비자안내 개선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namy85@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 0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