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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슈머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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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족 윤 모(27ㆍ남)씨는 일주일에 세 끼 이상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는 편으로, 최근에는 치킨을 주문할 때 즉석 밥을 함께 추가 주문해 식사로 대체하곤 한다. 남은 치킨과 소스를 즉석 밥과 함께 조리하면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씨와 같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싱글슈머(Single+Consumer)’들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업계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싱글슈머들의 외식 및 배달 서비스 이용 비중은 절반이 넘는 55.1%(농림축산식품부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발표 기준)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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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식품업계는 싱글슈머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여 제공하는 등 싱글슈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즉석 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굽네 볼케이노와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볼케이노 치밥 레시피’를 SNS,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며 싱글슈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달 열린 엑소 치밥 쿠킹 팬사인회에서 ‘시우민 망고 치밥’, ‘카이 갈릭후레이크 치밥’, ‘첸 스팸 치밥’, ‘수호 스위트콘 치밥’ 등 8종의 색다른 치밥 토핑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볼케이노 치밥을 입맛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한 독특한 치밥 레시피 마케팅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식사뿐 아니라 디저트도 싱글슈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1인용 디저트 메뉴가 출시되고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2~3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의 빙수를 제공하다가 1인용 빙수인 '인절미 설빙고', '인절미 아이스크림 설빙고'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인절미 설빙고'는 설빙을 대표하는 인절미와 콩가루를 이용한 빙수를 한 컵에 담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메뉴다. '인절미 아이스크림 설빙고'는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인절미의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산 냉동채소 구간을 마련했다. 싱글슈머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보관성과 간편성이 편리해진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산 냉동채소들은 신선채소를 세척 후 용도에 맞게 데치거나 절단하는 등 1차 손질을 마친 후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한 것으로 저장성은 물론 바로 조리에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갖췄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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