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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게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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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서 시중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디슈머’가 주목 받고 있다.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의 레시피를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재창조해내는 소비자를 말한다.

특히, 기존 제품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제품을 결합해 최상의 맛을 내는, 일명 ‘꿀조합’ 레시피가 SNS를 통해 유행처럼 번져 맛에 대한 후기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맛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마트, 편의점 등 일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만들어볼 수 있는 화제의 ‘초간단 모디슈머 레시피’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 볶음김치말이국수, 볶음 김치·삶은 계란 고명을 얹어 김치 육수의 감칠맛 업그레이드

무더운 요즘 아워홈의 ‘손수 김치말이국수’ 냉장면에 볶음 김치와 삶은 계란을 곁들여 시원하게 즐기는 일명 ‘볶음김치말이국수’ 레시피가 소비자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수 김치말이국수는 김치양념과 배추즙, 무즙 등의 김치소를 유산균 발효시킨 후 엑기스만을 추출해낸 김치발효육수가 특징으로, 볶음 김치가 육수의 감칠 맛을 한층 강화시켜줄 뿐 아니라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준다는 평이다. 여기에 삶은 계란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뤄 기존 제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워홈은 볶음김치말이국수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손수 김치말이국수 제품에 어울리는 고명 추천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 수박 김치말이국수, 닭가슴살 김치말이국수 등 기발한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 불닭 치즈볶음밥, 스트링 치즈·삼각김밥 추가로 매운 맛은 중화하고 든든함은 더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용기면을 활용한 ‘불닭 치즈볶음밥’ 레시피는 ‘편의점 레시피의 조상님’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회자된 유명 모디슈머 레시피다. 기존 설명서대로 조리한 불닭볶음면에 삼각김밥을 넣고 잘 비벼준 후, 그 위에 스트링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주면 완성된다.

스트링 치즈가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을 중화시키며, 라면만으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양을 삼각김밥이 든든히 채워주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기호와 취향에 따라 스팸, 참치 등을 추가한 레시피도 속속 등장하며 편의점족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 사리곰탕 만둣국, 즉석 만두 하나로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곰탕 만둣국 완성

‘사리곰탕 만둣국’으로 불리는 모디슈머 레시피는 농심 ‘사리곰탕’ 용기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미리 익혀둔 즉석 만두를 넣기만 하면 완성되는 매우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완벽한 만두곰탕 맛을 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때 즉석 만두는 곰탕면에 넣어 익힐 때 만두가 풀어지지 않도록, 조리법에 나와 있는 시간보다 30초 정도 덜 데워우는 것이 포인트다. 해당 레시피는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 노출되며, 이후 ‘윤두준 만둣국’으로 입소문이 나 더욱 주목 받기도 했다.

◆ 오지치즈후라이, 감자 스낵에 두 가지의 치즈가 어우러져 맛도 비주얼도 일품

오리온의 ‘오감자’ 스낵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지치즈후라이’ 레시피도 인기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 오지치즈후라이에서 착안한 조리법으로, 스낵을 그릇에 담고 사이사이에 스트링 치즈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가량 돌리면 완성된다.

노란색 체다 슬라이스 치즈와 흰색 스트링 치즈가 조화를 이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까지 일품이라 맥주 안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모디슈머 레시피의 유행은 쿡방, 셰프 열풍 등 미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같은 제품도 보다 맛있고 새롭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식품업계 또한 관련 이벤트 또는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발맞춰 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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