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하반기 주택공급 확대…공급과잉 우려 딛고 분양 호조에 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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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주택공급 물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하반기에 전 분기(6만708가구) 대비 약 79% 증가한 10만87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1230가구를 비롯해 총 1만235가구를 공급할 전망이다.

10대 건설사 중 상반기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던 GS건설은 하반기에도 1만519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0대 건설사 가운데 하반기에 가장 많은 2만3487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상반기 9740가구보다 2.4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며 서울, 수도권의 정비 사업 비중이 높다.

대림산업은 이달 분양에 나선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1073가구)을 비롯해 11개 단지 1만2551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1개 단지 9345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8개 단지 6276가구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건설사들은 올 초까지만 해도 공급과잉 우려 속 주택공급 계획을 대폭 줄였지만 분양시장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공급계획을 수정하는 모양새다.

다만 최근 정부가 중도금 대출보증 제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규제 검토에 들어간 점은 하반기 분양 흥행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호조를 등에 업고 하반기 주택공급 물량을 늘릴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DB

김창성 solrali@mt.co.kr  |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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