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투자전략] 변동성 극복 '안전판' 확보를

조미진 미래에셋증권 서초남지점 웰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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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진 미래에셋증권 서초남지점 웰스매니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경기 침체,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이유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최근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같은 대형 이슈로 세계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서서히 글로벌증시가 안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투자자의 불안감은 높다.

은행 예금에 자산을 넣기엔 금리가 너무 낮아 이 또한 꺼려진다. 이럴 땐 변동성을 낮춘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5000만원의 여윳돈이 있는 투자자라면 롱숏펀드, 글로벌 채권형펀드, 공모주펀드 등에 골고루 분산투자 하는 것도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매수하고(Long),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공매도(Short)하는 롱숏전략으로 운용된다. 주가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시장 중립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시점에 구애받지 않고 낮은 변동성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글로벌 채권형펀드는 선진국 국채와 이머징 국채 및 회사채,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예컨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 펀드는 브렉시트 등 여러 글로벌 이슈가 올 상반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6개월 동안 5%가 넘는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모주펀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자산을 단기 국공채나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하는 형태라 비교적 변동성이 낮다. 또한 적정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공모되고 전문가가 IPO 대상기업을 분석해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상품들에 투자할 때 절세효과가 있는 ISA, 연금저축계좌 등을 활용하면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수익률도 잡을 수 있다. ISA는 5년 뒤 만기인출 시 계좌 내 상품별 전체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뒤 순소득에서 연간 200만원까지 비과세한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으로 활용 시 3.3~5.5% 저율 과세된다.

최근엔 펀드도 상품의 변동성에 따라 투자등급을 분류해 세밀한 비교가 가능하다. 따라서 동일한 주식편입 비중을 가졌더라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성과가 우수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우수한 상품을 선택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저금리시대에 물가 상승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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