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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저녁메뉴 함께…소비자들 긍정적 반응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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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이어지는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점심 저녁시간을 모두 사로잡는 '메뉴 이모작'을 활용하고 있다.

외식 매장 대부분이 하루 내내 고객을 모두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외식 매장 대부분이 주력 메뉴에 따라 손님들이 방문하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메뉴에 따라 저녁 또는 점심 위주 영업을 했지만 최근에는 매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점심 저녁메뉴를 함께 판매하며 전 영업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추세다. 고객들도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점심메뉴를 적극적으로 찾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엄마와 함께 떠나는 별미여행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아리가또맘마'는 최근 여름신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점심에는 분식, 저녁에는 간단한 맥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치킨메뉴가 특징적이다.

이를 통해 매장에 다양한 매출을 올릴수 있다.

서울 3대 족발로 유명한 '만족오향족발'은 이 같은 외식업계 트렌드에 발맞추어 주력 메뉴인 족발 이외에 다양한 점심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점심메뉴로 보쌈정식, 만둣국, 비빔국수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엔 육개장과 소면을 접목시킨 '육소장'을 구로/신사점에 한정적으로 출시하였다. 

이는 가벼운 한끼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주)만점족에 따르면 "점심메뉴 중 보쌈정식이 가장 인기 있는 편"이라며 "매장 인기메뉴 중 하나인 보쌈을 점심메뉴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저녁시간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위해 많이 찾는 게스트로펍 '데블스 도어'도 비교적 한가한 점심 시간을 적극 공략한다. 낮 시간에 방문해 수제 맥주뿐 아니라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브런치(Brunch:Breakfast+Lunch) 메뉴를 새롭게 개발한 것이다. 

미국 남부 스타일의 데블스 치킨에 감자 와플을 곁들인 '프라이드 치킨&와플'과 두툼안 빵과 베이컨에 메이플 시럽을 넣은 '프렌치 토스트&베이컨'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낮 시간에 커피와 함께 수다, 휴식을 즐기러 가는 커피전문점도 저녁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폴바셋'은 서울 8개 지점에서 삿포로 생맥주를 판매하며, 안주로 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과 라자니아를 함께 내놓았다. ‘점심엔 카페 저녁엔 술집’ 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소비자들이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음식을 즐기도록 한 것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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