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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메이드 빙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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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빵집은 물론 분식집, 호텔까지 어딜 가도 빙수 열풍이다.

빙수는 웬만한 식사 메뉴보다 비싸고 칼로리 또한 무시 못할 수준이지만, 밥은 굶어도 빙수가 주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포기할 수 없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맛을 찾아 직접 만들어 먹는 ‘홈빙수’ 문화가 빙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직접 선택한 재료로 특별함을 더하고, SNS에 ‘인증’하며 자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요리 실력과 관계없이 ‘고퀄리티’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프랜차이즈 전문점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은 덤이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제빙기, 얼음틀 등 가정용 빙수 제조 용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앞으로 빙수 관련 제품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식품업계는 다양한 취향에 맞춘 빙수 재료를 선보이며 홈빙수족을 공략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빙수라면 특별한 재료 없이 달달한 단팥과 콩가루를 주재료로 한 ‘옛날 빙수’가 제격이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취향을 타지 않는 원조 팥빙수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통통단팥’, ‘밤단팥’, ‘라즈베리딸기시럽’, ‘애플키위시럽’, ‘자연에서 온 과일칩’ 등의 팥빙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얼음을 갈아 그릇에 담고, 기호에 맞게 팥과 시럽, 과일칩 토핑을 첨가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수제 빙수 못지 않은 팥빙수가 완성된다. 복음자리의 ‘통통단팥’과 ‘밤단팥’은 100% 국산 팥을 껍질째 익혀 팥의 진한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팥빙수 외에도 연양갱, 통팥 셔벗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요즘 홍대와 가로수길에서 ‘핫’한 빙수 메뉴는 바로 ‘막걸리 빙수’다. 막걸리를 얼려 달짝지근하면서도 시원한 막걸리 얼음을 만든 후 기호에 맞춘 재료를 넣으면 어른만의 사치를 누릴 수 있다.

국순당은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킨 신개념 주류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쌀 막걸리의 고소함에 부드러운 바나나 향이 어우러진 저도주로, 살짝 얼려 빙수 얼음이나 셔벗으로 즐기기 적합하다.

‘망고 치즈 빙수’, ‘블루베리 치즈 빙수’ 등 과일과 치즈를 결합한 빙수는 이미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선보이는 메뉴 중 하나다.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쉽사리 맛의 조화를 떠올리기 어렵지만 한번 맛보면 과일의 상큼함과 치즈의 짭짤한 맛에 금방 중독된다.

​매일유업의 치즈 브랜드 상하치즈는 큐브 타입의 포션 치즈 제품 ‘한입에 치즈’를 선보이고 있다. 빙수에 토핑하기 적절한 한입 사이즈로 우유 얼음 위에 과일과 치즈를 번갈아가며 올리면 홈카페표 치즈 빙수로 즐길 수 있다.

빙수의 칼로리는 팥빙수를 기준으로 1인분에 약 400~500㎉다. 밥 한 공기가 300㎉ 정도임을 감안하면 ‘다이어터’들에게는 어마 무시한 수치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빙수를 포기하기 힘들다면 칼로리 걱정은 물론 몸에도 좋은 요거트 빙수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유럽식 그릭 요거트 ‘다논 그릭 요거트’를 선보인다. 깔끔한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 베리믹스가 결합돼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한다. 냉동고에 셔벗 느낌으로 살짝 얼린 뒤 우유 얼음이 담긴 빙수 그릇에 과일과 함께 얹으면 달지 않으면서도 상큼한 요거트 빙수를 맛볼 수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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