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생산관리 스페셜리스트'의 영전

Last Week CEO Hot /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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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장인 임영득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1955년생으로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울산대 산업경영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KMS)과 북경현대 이사를 거쳐 현대차 체코법인(HMMC) 생산담당 상무,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장(HMMA), 현대파워텍 대표이사(부사장),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크게 2가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려워진 경영여건을 극복할 선제적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해외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해외법인에서 수년간 근무하며 해당 지역 특성을 파악한 임 사장의 노하우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 간 갈등으로 부품조달 문제를 겪었고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결국 임 사장 발탁은 해당 분야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대·기아차와 핵심부품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임 사장은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부품사 입지를 굳히고 현대·기아차의 부품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특명을 떠안았다. 국내외 시장을 두루 경험한 '생산관리 스페셜리스트'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찬규 ped19@mt.co.kr  | 

머니S 온라인팀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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